13세의 학생과 성관계를 가진 27세 교사가 체포됐다.
법정기록에 의하면 굿이어의 라스 브리사스 아케데미 엘레멘터리 스쿨 6학년 교사인 브리테니 앤 자모라는 2월 1일부터 한 남학생과 교실과 자모라의 차 안에서 등 세 차례 성관계를 가졌다.
둘은 성적으로 노골적인 문자를 주고 받았으며 자모라는 자신의 나체 사진을 학생에게 보내기도 했다.
그 남학생은 자모라가 그를 유혹하기 시작했다고 경찰서에서 진술했다. 자모라가 나체 사진과 속옷만 입은 사진 등을 자신에게 보냈다는 것이다. 이 학생은 자신도 나체 사진을 자모라에게 보냈다고 말했다.
법정기록에서는 둘이 서로 성관계를 원하는 문자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자모라는 그 학생과 하루 종일 관계를 할 수 있다면 직장도 그만 둘 수 있다고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두 번째 학생은 자모라와 그 남학생이 성관계를 갖는 것을 목격했으며 자신도 자모라의 나체 사진을 받았다고 진술했다.
자모라는 지난 주 목요일 미성년자에게 음란물을 유포한 혐의로 체포되어 4 에브뉴 구치소에 수감됐다.
이후 한 법정행정관은 8 건의 미성년자와의 성관계, 2 건의 아동 성추행, 그리고 1 건의 음란물유포 등 자모라를 구속할 상당한 근거들을 발견했다.
처음 법정에 나왔을 때 자모라는 행정관 멜리사 자보에게 "풀려나서 집에 가고 싶다. 남편에게 가고 싶다"고 말했다고 한다.
자모라에게는 25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다.
경찰은 자모라와 주고 받은 음란한 문자를 아들의 전화기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발견한 학생의 부모가 교장에게 연락했고 수요일 밤 교장으로부터 신고를 받았다고 말했다.
학생의 부모는 자모라의 남편이 전화해 경찰에 연락하지 말아달라고 사정하는 등 자신들을 괴롭혔다고 말했다. 남편은 학생의 아버지에게 자신의 아내가 큰 실수를 저질렀지만 아이들을 사랑했다고 말했다고 한다. 또한 만나서 합의를 보자고 제안해 학생의 아버지는 전화를 끊어 버렸다고 한다.
자모라와 학생 간의 관계는 2월 1일부터 3월 8일까지 이어졌다.
굿이어 경찰 대변인 리사 커티스는 학부모들이 자녀의 전화기와 소셜 미디어 활동을 알고 있어야 하며 누구와 연락하는지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자모라가 굿이어의 학교에서 근무한 것은 1년이 채 되지 않았다.
아리조나 교육부 자료에 의하면 자모라는 2016년 K-8 교사 자격증을 받았다. 또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영어 집중교육 프로그램의 자격증도 가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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