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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Jun
'물난리'로 폐쇄됐던 피닉스 도서관 16일 다시 오픈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21
지난 해 몬순 기간 중 스프링클러 파이프가 터지면서 건물 내 홍수 피해로 폐쇄됐던 피닉스 도서관이 이달 중에 다시 오픈된다.
피닉스 공립도서관 관계자들은 버튼 바 센트럴 도서관을 6월 16일 오전 9시에 다시 오픈한다고 지난 주 수요일 발표했다.
재오픈하는 날은 어린이들을 위한 마술쇼부터 성인들을 위한 크레프트까지 행사도 마련된다.
그동안 버튼 바 지점을 대신했던 파크 센트럴은 6월 8일 오후 5시에 문을 닫는다. 그러나 책 반납은 6월 17일까지 받는다.
약 1년 전 스프링클러 파이브가 터지면서 1분 당 50-60 갤런의 물이 쏟아졌고 이 사고로 천정, 바닥, 책장, 그리고 약 6천 권의 책들의 손상됐다.
피닉스 공립도서관의 공보담당 리 프랭클린은 폐쇄된 동안 복구작업 뿐만 아니라 업그레이드와 개선도 진행됐다고 전했다. 어린이 구역이 약 세 배 정도 늘어났으며 두 개의 컴퓨터 랩을 만들었다. 3-D 프린트 프로그램을 위한 방이 따로 마련됐다. 또한 컬리지 디포 공간이 두 배로 커졌다. 이 곳에서는 GED 인증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다.
지난 해 사고 후 조사결과 도서관의 여러 관계자들이 스프링클러 시스템의 파이프가 부식됐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해고, 강등, 정직 등의 징계를 받았다. 또한 다섯 명의 소방국 직원들에 대해서도 무방비에 대한 징계로 해고, 강등, 또는 견책 등의 조치가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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