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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Sep
UA 운동선수들 15명 테스트 오류로 코로나 19 양성판정 받아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35
아리조나대학 (UA)에서 코로나 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 126명으로 최고치를 발표한 지 3일 만에 이 가운데 15명은 오류였다고 지난 주 일요일 밝혔다.
지난 주 목요일, UA에서는 교직원과 학생들을 모두 포함해 1520명이 검사를 받았고 그 가운데 126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었다.
대학 관계자들은 무증상자들을 찾기 위해 더 많은 검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로버트 로빈스 총장은 캠퍼스 내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캠퍼스 헬스센터에서 진행된 검사에 유증상자들의 검사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성판정을 받은 학생 중 13명은 운동선수들이며 12명은 일반학생들이었다. 그런데 샘플을 재검사한 결과 이들 25명 중 10명 만 양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리조나 체육부 의료 디렉터 스테픈 폴 박사는 학생들의 양성판정이 철저한 접촉경로 추적 수칙에 의해 나온 것으로 볼 수 없다는 의의를 제기하면서 재검사를 하게 됐다.
폴 박사는 "이번 일로 영향을 받은 모든 사람들에게 오류에 대해 사과했다고"고 말했다.
검사를 진행한 랩에서는 기기오류로 양성판정이 나온 것이라며 테스트 과정 감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학교 운동부 학생들과 직원들은 오류가 있었다는 소식을 듣고 지난 주 화요일 다시 검취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대학의 스포츠 프로그램은 이번 주 수요일부터 정상화된다.
7월 31일까지 UA에서는 1만8천90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이 가운데 3.1%에 해당하는 559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대학 관계자들은 코로나 19 양성판정을 받은 대부분의 학생들이 캠퍼스 외부에서 거주하고 있다며 이 학생들을 모니터하고 통제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말했다.
캠퍼스 외부에 거주하는 학생들이 대학 시스템 밖에서 검사를 받는 것을 막을 수도 없고 확인할 방법도 없다는 것이다. UA에서 시와 연방정부와 협력해 자료와 검사를 공유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대학 관계자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