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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Nov
펜데믹 중에 메트로 피닉스 - '밀리언 달러' 주택 매매 증가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154
펜데믹 중에도 부유한 구매자들은 피닉스의 수백만 달러 주택들을 기록적인 속도로 채가고 있다. 백만달러 대의 밸리의 저택과 사이즈가 큰 콘도 모두 인기가 있으며 많은 구매자들이 현금으로 지불하고 있다.
이 같은 경향에 힘입어 밸리에서 가장 고급주택 지역인 피니시안 리조트 부근 부지가 개발되어 195채의 밀리언 달러 주택이 지어진다.
구매자들은 지역 주민과 타주 구매자가 섞여 있다. 이들 중 많은 구매자들이 실명을 감추기 위해 LLC를 사용한다. 지난 주에는 나우니 데저트 프로퍼티라는 LLC에서 파라다이스 밸리의 한 저택을 1천8백만 달러에 구매했다. 셀러는 612 프로퍼티 LLC였다.
공급에 비해 수요가 많아 메트로 피닉스이 집값은 또 다시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75만 달러 미만의 주택은 낮은 이자율과 인구성장으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주택시장 분석가들은 밸리에 고가의 저택 매매가 증가하는 요인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크롬포드 리포트의 수석 주택분석가 티나 탬보어는 "높은 세금에서 탈출하기 위해 캘리포니아에서 오는 수백만 달러 주택 구매자들로 인해 고급주택 매매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개인 소득세가 없는 플로리다와 텍사스에서도 부자 구매자들이 오고 있다"고 말했다.
최고급 주택 매매는 주식시장의 변동에 밀접한 연관이 있다. 돈이 많은 사람들이 주로 그 변동에 가장 큰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재 상황은 좀 다르다. 피닉스 지역에서 1백만 달러 이상의 주택 371채가 팔렸던 지난 9월에 미국의 주식시장은 살짝 내려 앉았었다. 주식시장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9월에 팔린 고급주택의 숫자는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거의 세 배가 증가한 것이다.
구매자들은 현재 메트로 피닉스 저택을 웃돈을 주고라도 구매할 의향을 보이고 있다. 2020년 9월에 매매된 3백만 달러 이상의 주택은 27채였다. 지난 해 9월에는 3채였다. 현재 팬딩 중인 메트로 피닉스의 밀리언 달러 주택은 300채 이상이다.
리플레이 데스티네이션에서는 11월초, 피닉스 동쪽 캐멀백 마운틴 자락에 위치한 지역의 30 에이커 부지에 지어진 저택을 6천550만 달러에 구매했다. 개발회사에서는Ascent at The Phoenician이라고 불리는 이 지역에 178만 달러부터 시작하는 주택 195채를 지을 예정이다.
Ascent at The Phoenician 주변에도 많은 집들이 2백만 달러 이상에 팔리고 있으며 피니시안 골프코스 바로 건너 편에 위치한 집은 820만 달러에 마켓에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