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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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 간 아리조나 인구가 급증했음에도 불구하고 10번째 연방 하원의석을 추가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충격적인 이번 결과로 1950년 인구조사 이후 계속되어 온 의석 추가 기록을 멈추게 됐다.
많은 정치 관측 전문가들과 인구통계 전문가들은 아리조나에서 의석 수를 추가할 것으로 기대했었다. 그러나 월요일 발표된 2020 인구조사 결과에서는 변동이 없는 주에 포함됐다.
전국의 인구는 7.4% 증가했다. 1940년 대공황 이후 가장 느린 성장속도를 나타냈다. 2020년 4월 1일 기준으로 미국의 인구는 3억3천144만9281명으로 나타났다.
인구가 가장 많은 캘리포니아는 역사상 처음으로 의석을 잃었다. 435개의 하원의석은 인구 수에 따라 배정되기 때문이다. 예상대로 뉴욕도 의석을 하나 잃었다. 안타깝게도 89명이 모자랐다.
인구조사 마지막 달에 아리조나는 전국에서 가장 낮은 응답율을 보였다.
남서부로 향하는 인구이동은 계속되고 있지만 놀랍게도 가장 성장속도가 빠른 주는 유타로 18.4%가 증가했으며 3.2%의 인구를 잃은 웨스트버지니아가 최악으로 나타났다.
이번 인구조사의 최대승자는 텍사스지만 의석은 두 개 추가됐을 뿐이다. 플로리다를 포함해 의석 수를 얻은 모든 주들이 한 개를 추가하는 데 그쳤다. 전국의 선 벨트로 빠져나가는 인구를 잡지 못한 동부와 러스트 벨트 주들도 의석을 잃었다.
올 해는 코로나바이러스 펜데믹, 불법이민자 집계 등 여러 가지 문제로 미 인구통계청의 발표가 늦었다.
아리조나는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주에 포함됐다. 인구통계청에서는 각 주 내 어느 지역에서 인구변화가 발생했는지는 이번 보고서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지역별 변동과 인종, 민족, 연령 등의 자세한 정보는 다음 달에 발표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공개된 내용을 보면 도시화된 밸리에 인구증가 집중됐을 것으로 예상된다.
2010년 인구조사 후 2019년 7월까지 16개 도시와 타운에서 각각 최소한 1만 명의 인구가 증가했다. 그 가운데 12개 도시가 피닉스 지역이며 여기에 추가된 인구는 약 59만4천 명으로 추산된다. 피닉스에만 23만5천 명이 추가됐다. 퀸크릭에는 2만5천 명, 투산에는 2만8천명이 더해졌다.
10년 전 아리조나는 부동산 시장 붕괴와 경제공황으로 인구유입이 거의 없었다. 게다가 이민법 강화까지 겹쳐 오히려 주를 떠나는 이민자들이 증가하기까지 했었다.
이번 인구조사에서는 정확한 숫자를 파악하는 데 장애물이 많았다. 인구조사가 시작될 무렵 펜데믹으로 전국이 격리에 들어갔기 때문에 온라인으로 제출하지 않은 가정을 방문하기가 더욱 어려워졌다. 또한 의회에서는 기금을 줄였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불법 이민자들을 포함하지 않으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동안 인구조사에서는 미국 시민 뿐만 아니라 미국 내 거주하는 모든 사람들을 대상으로 해왔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직후 트럼프의 계획을 철회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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