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츠데일 인근 솔트 리버 보호구역에 메트로 피닉스 최초의 실내 스카이다이빙 시설이 오픈됐다.
루프 101과 인디언 밴드 로드에 완공된 60-피트 높이의 시설물은 iFly 피닉스에서 운영하며 4 분 간의 에어타임 이용료는 70 달러이다. 이 건물은 아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구단에서 춘계훈련에 이용하는 솔트 리버 구장 인근의 토킹 스틱 쇼핑센터 파빌리온에 포함되어 있다.
스카이다이빙 이용객들은 직경 14 피트의 윈드 터널에 들어가기 전에 교육을 받고 항공복장과 헬멧을 써야 한다. 다이빙을 할 때는 강사 한 사람이 공중에서 방향을 잡는 방법과 뒤집기 등을 도와준다.
iFly 피닉스 측에서는 터널 내부의 바람 속도를 정확하게 알려주지 않고 있지만 원형 터널 생산업체 에어로디움에 의하면 일부 세로형 바람 터널의 최고 풍속은 시간당 150-160 마일이라고 한다. 이 시설은 3세 이상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체중 제한은 250 파운드이지만 신장과 체형에 따라 다르게 적용될 수 있다.
바람 터널의 원리는 건물 옆에서 공기를 아래로 밀어 넣은 다음 지하에서 터널로 공기를 밀어 올리는 방식이다. 차가운 물을 사용해 공기를 차게 하고 적절한 기후를 만들어낸다.
iFly 피닉스는 이 회사에서 미국 내에 오픈한 28 번째 시설이다. 최초의 시설은 1999년도에 올랜도에서 오픈했다. 아리조나에는 이 밖에도 엘로이와 유마에 실내 스카이다이빙 시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