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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Aug
올 여름 마리코파 카운티 폭염관련 사망자 33명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75
올 여름 마리코파 카운티에서 열사병 관련 사망자는 최소한 33명이며 127 건의 사망도 폭염과 관련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라고 카운티 보건국은 밝혔다.
사망자 중 16 명은 실내에서 17 명은 실외에서 사망했다. 실내 사망 중 11 건은 에어컨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거나 꺼져 있던 것이 원인이었다.
지난 7월은 죽음의 달이었다. 평균 기온이 106도에 달했던 7월에만 14 명이 사망했다.
2016년 같은 기간에는 열사병 관련 사망이 27 건이었으며 113 건이 조사대상이었다. 조사 후 총 141 건이 확인되어 카운티 최악의 여름으로 기록됐었다.
카운티 보건국에서는 올 해가 2016년 기록을 넘어설 것인지 여부를 밝히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말했다.
국립기상청에서는 이번 주 아리조나 기온이 평년에 비해 높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전문가들은 인체 내부의 온도는 생각 보다 급격히 올라갈 수 있다며 조금이라고 이상 증세가 나타나면 즉시 시원한 곳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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