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하이웨이 운전 중 담배 꽁초를 창 밖으로 던지기 전에 다시 한 번 생각하자.
마리코파 정책연합 (MAG)과 아리조나 교통국에 의하면 메트로 피닉스 총 400 마일 거리의 하이웨이 갓길 청소에 2017년 한 해만 4백만 달러 이상의 비용이 들었다. 2016년에는 30만 달러였다.
MAG의 공보관 켈리 테프트는 각자 자신의 집을 소중히 여기듯이 함께 사용하는 집과 같은 아리조나 주도 소중하게 여겨야 한다고 말했다. MAG는 지역의 교통, 대기와 수질, 그리고 복지 등에 관한 계회과 정책을 정하는 기관이다.
테프트는 "아리조나는 당신의 재털이도 폐품처리장도, 쓰레기통도 아니다. 아리조나는 우리의 집이다. 더럽히지 말고 아껴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것이 바로 프리웨이 쓰레기 방지 캠페인의 메시지이기도 하다.
교통국에 의하면 2017년 하이웨이 청소에서 나온 쓰레기는 큰 백으로 8만 개 이상에 이르렀다. MAG에서는 2006년 이후 피닉스 지역에서 음식물과 유기물, 종이조각, 그리고 식품 포장제 등을 치운 것이 110만 백 이상이라고 말했다. 계약직 노동자들이 주 5일 밸리와 연방 하이웨이를 깨끗하게 유지하기 위해 일하고 있다.
매트리스, 가구, 사다리, 그리고 철물조각 등 부피가 큰 것들은 아리조나 교통국의 밸리 세 개 처리장으로 보내진다.
교통국의 덕 페이시 대변인은 매트리스를 싣고 갈 때 손으로 붙잡고 가는 것은 다른 운전자들을 위험하게 할 뿐만 아니라 매트리스를 잃고 새로운 것을 구매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담배 꽁초는 또 다른 문제의 원인이 된다. 담배에는 비소와 타르와 같은 독성 화학물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수원지로 떨어지면 사람들의 건강이나 환경을 위협할 수 있다고 테프트는 말했다.
테프트는 또한 프리웨이에서 이 같은 쓰레기를 줍는 일도 쉽지 않아 도로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2017년 MAG에서 18세부터 34세까지의 남성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 조사에서 담배꽁초를 창 밖으로 버리는 것을 인정한 운전자가 이전 해에 비해 88 퍼센트 상승했다. 여론 조사 응답자 수는 약 400 명이었다. 이 가운데 46 퍼센트가 음식이나 유기물을 창밖으로 버린 것을 인정했다.
테프트는 사람들이 유기물은 자연분해되기 때문에 버려도 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분해되기까지는 2년 이상 걸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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