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2022-Aug
오스카 수상 배우 트로이 코쳐, 메사 시 열쇠 받아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43
청각 장애인으로는 최초로 아카데미상을 수상하며 새로운 역사를 쓴 트로이 코쳐에게 그의 고향인 메사 시 열쇠가 증정됐다.
올 해 3월에 열린 오스카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코쳐는 지난 주 목요일 메사 시 열쇠를 받았다.
"내가 태어나고 자랐으며 나의 영원한 고향인 메사 시의 열쇠를 받는 건 아주 특별한 영예"라고 코쳐는 말했다. 증정식에서 존 자일스 메사 시장은 "코쳐는 놀랄 만한 헌신의 예"라고 말했다.
코쳐는 영화 '코다'에서 맡은 어부 아버지 역으로 거의 모든 주요 영화상을 휩쓸었다. 코쳐는 지금도 메사에 살고 있으며 오스카 시상식에서 수상소감을 발표할 때 메사를 향해 외치기도 했다.
코쳐의 가족은 메사 시에 깊게 뿌리를 내리고 있다. 코쳐의 아버지는 경찰서장이었으며 형제 중 한 명은 소방 부대장이다. 할아버지는 경찰관이었다.
코쳐는 다음 작품으로 Disney+ 시리즈를 선택했다. 아직 제목이 정해지지 않은 이 작품에서 그는 캘리포니아 청각장애인 학교 풋볼 팀 코치 역을 연기할 예정이다. 코쳐는 제작 책임자로도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