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
2022-Oct
주지사, 아리조나 교사아카데미 프로그램에 1500만 달러 지원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32
덕 듀씨 주지사는 용도가 지정되지 않은 연방 지원금 가운데 1500만 달러를 아리조나 교사 아카데미 (ATA) 지원에 사용하기로 했다. 교사가 되려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총 3600만 달러가 모이게 된 것이다.
아리조나 교육평의회 회장 당선자 프레드 듀발은 그동안 대기자 명단에 있던 학생들에게도 장학금을 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ATA에는 주 내 세 개 주립대학과 두 개 커뮤니티의 학생들 500-600명이 대기 중이었다. 아리조나주립대학 (ASU) 학생 만 370명이 대기 중이어서 대학 측에서는 신규 신청서 접수를 중단했으며 노던아리조나대학 (NAU)은 여름학기를 취소해야 했다.
ATA는 지원 받는 만큼 아리조나 공립학교 교사로 일하기 원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고 있다. 듀씨는 아리조나의 교사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2017년에 이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 등록 학생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올 해는 3300명으로 프로그램이 시작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ATA에서는 현직 교사들이 추가 자격증을 받는 데도 비용을 지원한다.
듀발은 벪?프로그램의 목적은 아리조나 내에서 우수한 교사들을 키워 최대한 오래 머물게 하고 모든 아이들이 우수한 교사로부터 마땅히 받아야 할 질 높은 교육을 받게 하는 것붅繭箚?말했다.
듀발은 2014년 주지사 선거에 출마했을 때 ATA 프로그램을 제안했었다. 이후 주지사로 당선된 듀씨는 듀발과 만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듀발은 아리조나의 교사부족 사태에 따로 있는 게 아님을 잘 보여준 사례라고 말했다.
아리조나 교직원 관리자연합 (ASPAA)의 최근 조사에 의하면 약 27%의 교사 자리가 공석인 채로 새 학기를 시작했다. 여론조사에는 130개 공립학교와 차터스쿨이 참여했다. ASPAA에서는 2016년부터 주 내 교사부족 상황을 추적해왔다.
듀발은 교사 채용을 위해 각 학교에서는 무엇이든 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격증이 팬딩 중인 사람도 외국에 있는 사람들까지도 채용한다는 것이다.
듀발은 올 해 ATA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를 보면 내년에는 약 3천5백만 달러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지사와 주의회에서 협조해줄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