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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Feb
주 검찰, "백신접종은 무료... 비용요구하면 의심해야"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98
아리조나 대부분의 주민들이 백신접종 순서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코로나 19 백신을 제공한다는 말을 무조건 반가워해서는 안될 것 같다.
연방통상위원회 (FTC)소비자 및 비즈니스 교육부의 콜린 트레슬러는 "사기범들은 새로운 뉴스가 보도되면 바로 이용한다"고 말했다.
최근 전화, 이메일, 소셜미디어를 이용해 빠르고 쉽게 백신접종을 받을 수 있다는 홍보가 많아지고 있다.
트레슬러는 의심스러울 때는 바로 전문가에게 문의하라고 말한다. 트레슬러는 코로나 19 백신과 관련해서 주정부 또는 지자체 보건국 웹사이트 등 믿을 만한 제공자를 통한 정보만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의사 또는 약사를 통해서도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아리조나 주 검찰은 특히 백신접종을 받을 때 비용을 지불하지 않는다는 것을 강조했다. "주정부의 보건비상사태가 유효하기만 하면 백신은 무료이며 예약할 때도 전혀 비용을 요구하지 않는다"고 아리조나 검찰 대변인 케이티 코너는 말했다.
코너는 일부 사기범들이 기프트카드 등의 형식으로 선불을 요구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카운티, 주, 또는 연방 보건국 직원을 사칭하고 무작위로 연락하는 사람들에게 절대로 개인정보를 주면 안된다"고 코너는 말했다. 코너는 또한 모르는 사람으로부터 온 이메일이나 문자에 있는 링크는 절대로 클릭하지 말라고 말했다.
트레슬러는 각 주마다 접종시행이 다르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사기범들은 그 혼란을 이용한다고 말했다. 친구나 이웃과 얘기를 나눔으로 정보를 확인하고 그 지역의 사기범들에 대해 알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트레슬러는 말했다.
알고 있는 회사나 서비스로부터 온 문자라도 의심스러우면 그 회사에 전화해 문자의 내용을 얘기하고 그쪽에서 보낸 문자가 맞는지 확인하는 게 좋다고 트레슬러는 말했다.
트레슬러는 또한 컴퓨터의 안티 바이러스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 하고 전화번호를 FTC에 수신거부 등록을 하거나 전화회사에 수신거부 방법을 문의할 것을 권유했다.
접종을 받고 나서 접종카드를 소셜미디어에 올려 자랑하지 말라고 트레슬러는 경고했다. 개인정보를 공유하게 되어 신분도난 및 기타 사기에 이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사기신고 및 자세한 정보는 FTC 웹사이트ftc.gov/coronavirus/resources 또는 아리조나 검찰 웹사이트azag.gov/consumer/covid-19를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