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피 시가 2035년까지 시에서 운영하는 모든 시설에 100 퍼센트 재생가능 에너지로 전환하며 2050년까지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탄소중립 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템피 시의회는 지난 주 목요일, 재정적인 영향을 이유로 3 명의 시의원들이 반대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법안을 통과시켰다. 표결에서 로빈 아렌돈도-세비지 부시장, 콜비 그랜빌 의원, 그리고 조엘 나바로 의원이 반대표를 던졌다.
이 법안을 제안한 로렌 커비 시의원은 시의원들이 예상하는 재정적 영향에 대한 내용을 제출했다고 말했다. 매년 17만5천 달러가 재활용 에너지 예산으로 지정되며 그 이상의 지출은 배정되지 않았다.
마크 미첼 시장은 목표 달성을 위한 과정이 연간 예산책정 진행의 일부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템피 시에서 운영하는 시설 중 태양열 이용은 6.5 퍼센트 뿐이다. 시에서는 올 봄까지 10 퍼센트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 2014년 시의회에서는 2015년까지 재생가능 에너지 사용을 20 퍼센트까지 늘린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었으며 이번에 그 목표를 높인 것이다. 목표 조정은 시장, 커비 의원, 랜시 키팅 의원, 그리고 유틸리티 제공 파트너들의 제안에 의한 것이었다.
APS의 켄트 월터는 "템피 시의 에너지 효율성 증가, 빠른 전력, 그리고 낮은 비용으로 청정 기술에 투자하는 등의 목표를 위해 우리는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부 시의원들과 주민들은 그러나 이번 에너지 플랜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의 재정 플랜이 공개되기를 원한다.
나바로 의원은 자세한 비용분석 내용이 공개될 때까지 표결을 연기하자는 제안도 했다.
템피 주민 샌디 로우도 에너지 플랜을 지지하지만 비용도 효율적이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주민들과 시의원들은 재활용 에너지에 대한 시의 헌신에 박수를 보낸다. 템피에 거주하는 에너지 과학자 클락 밀러는 "우리 자녀들을 위한 바른 결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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