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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Sep
주정부, 피닉스 결혼예복 부티크 상대로 민사소송 제기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34
아리조나 주에서 피닉스의 결혼 부티크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부티크 오너가 수천 달러를 선불로 받고 폐업을 해버렸기 때문이다.
소장에 의하면 '펄 브라이들'은 주문 286 건에 대한 계약금 27만7천 달러를 받고 웨딩 드레스 등 예복을 배송하지 않은 상태에서 지난 5월 폐업했다.
주 검찰총장 마크 브르노비치는 이들은 드레스에 대한 계약금을 받고 완성된 드레스를 전달하지 않거나 했더라도 주문한 것과 다른 형태의 것을 전달 하고는 문을 닫아 버렸다고 말했다.
또한 오너 에리카와 타이슨 밀튼버거 부부는 과대광고로도 제소됐다. 중국에서 싼 값에 대량생산하는 드레스를 주문제작하는 것처럼 광고한 것이다.
브르노비치는 결혼식은 중요한 날인 만큼 준비과정에 스트레스가 많기 마련인데 이 같이 웨딩 드레스로 사기 당하거나 결혼식이 임박했는데 드레스가 없는 상황을 만나게 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지난 주 수요일 마리코파 카운티 대법원을 통한 이번 소송에서는 피해 고객들에 대한 환불과 아리조나 소비자 사기 법안에 따른 최고 1만 달러의 벌금을 각각 부과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브르노비치는 밀튼버거 부부가 이미 주를 떠난 것으로 생각되지만 그렇다고 해도 소송을 계속 밀고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펄 브라이들에 추가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검창총장실로 제보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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