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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Jul
아리조나, 7월 4일까지 70% 백신접종 목표 달성 못해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93
7월 4일까지 성인 70%에 코로나 19 백신을 접종하겠다던 조 바이든 대통령의 목표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아리조나는 성인 62.2%가 접종을 받았으며 이 가운데 54.9%가 2차까지 완료했다. 바이든의 목표는 70%가 접종을 받으면 집단면역이 형성된다는 질병통제예방센터 (CDC)의 보고서를 기반으로 세워졌었다.
아리조나 보건국과 인구통계청의 자료에 의하면 아리조나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상위 5개 카운티에서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이 50%가 되지 않는다.
마리코파 카운티 (인구 448만5414)에서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33.6%이다. 피마 카운티 (인구 104만7279) 46%, 피날 카운티 (인구 46만2789) 34.2%, 야바파이 카운티 (인구 23만5099) 43.2%, 유마 카운티 (인구 21만3787) 49.5%를 기록했다.
카라 크리스트 주 보건국장은 지난 달, 올 가을까지는 성인 70%가 1차 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주정부에서는 백신 접종 전략을 대규모 접종에서 이동 백신과 팝업 행사 등 소규모 지역사회를 공략하는 것으로 전환했다. 주 보건국 웹사이트 (www.azdhs.gov/covid19/vaccines/index.php#find-vaccines)에서 각 지역 백신접종 장소를 찾을 수 있다.
CDC 자료에 의하면 전국 적으로는 66.8%의 성인이 접종을 받았다. 7월 4일까지 70%를 넘긴 주는 21개 주에 불과하다. 이 가운데 버몬트 주는 85.3%로 가장 성적이 좋다. 접종률이 가장 낮은 주는 46.3%의 미시시피 주이다.
인구가 가장 많은 상위 5개 주 가운데서는 3개 주가 70%를 넘겼다. 인구가 가장 많은 캘리포니아 주 (인구 3951만2223)의 접종률은 74.8%이다.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텍사스 주 (인구 2899만5881)의 접종률은 61.4%이다. 그 다음으로 플로리다 주 (인구 2147만7737) 64.7%, 뉴욕 주 (인구1945만3561) 72.4%, 펜실베니아 주 (인구 1280만1989) 75.6%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