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2020-Jan
2020 인구조사 위해 아리조나에서만 57000 명 채용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103
2020년 인구조사를 위해 아리조나에서만 5만7천 명의 인력이 필요하다고 미 인구통계청은 밝혔다.
인구통계청은 전국적으로 50만 명을 채용할 계획이며 대부분은 방문조사자들이지만 사무직, 관리직, 그리고 봉사자모집 담당자 등도 포함되어 있다.
인구통계청의 아리조나 코디네이터 태미 페리스는 현재 아리조나에서만 카운티별로 5만7천 명을 모집하고 있다고 말했다. 페리스는 전국적으로 실업율이 낮은데도 불구하고 인구조사를 위한 임시직 모집에 아직은 큰 어려움은 없었다고 말했다. 수천 수만 명이 지원하고 있다는 것이다.
임금은 직종에 따라 시간 당 $14.50부터 $19.50 정도이다. 외부로 다니는 현장인력에 대해서는 교통과 마일리지 혜택이 주어진다.
인구통계청에서는 지난 해 9월부터 지원서를 받고 있으며 접수는 2월까지 계속된다. 자격은 미국 시민권자로 18세 이상이어야 하며 영어에 능통하고 범죄경력조회를 통과할 수 있어야 한다. 일단 채용되면 3월에 유급 트레이닝을 받고 3월 중순부터 수 주간 일을 하게 된다.
지난 주 월요일까지 목표 인력을 채용한 카운티는 유마와 산타 크루즈 두 곳 뿐이었다.
아리조나의 경우, 대부분 인구조사 양식을 작성하지 않은 사람들을 방문하는 조사원 일을 하게 된다. 따라서 인구통계청에는 스페니시를 구사하는 이중언어 사용자를 찾고 있다.
페리스는 지난 해 10월, 소셜 미디어 캠페인도 도움이 채용에 도움이 됐으며 노던아리조나대학과 글렌데일 커뮤니티 컬리지에서 캠퍼스 취업박람회에 인구조사 채용을 포함시킨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채용규모가 큰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상 2010년 인구조사 기간의 70만 명에 비하면 축소된 것이다. 그동안 테크놀러지가 개선됐기 때문이다. 테크놀러지 향상으로 인구조사 자체 뿐만 아니라 트레이닝도 온라인으로 할 수 있게 됐다. 페리스는 이번 조사부터 역사상 처음으로 온라인, 전화, 그리고 우편, 세 가지 방식으로 설문에 대한 응답을 받게 된다고 말했다.
변하지 않는 것도 있다. 임시직으로 채용된 사람들은 수집한 자료에 대한 비밀을 보장하는 평생서약을 포함 비밀보장법 규정을 철저하게 지켜야 한다.
현장 조사원들의 업무시간은 유동적이지만 주말과 저녁시간에도 일할 의향이 있어야 한다. 사람들이 집에 있을 시간에 방문해야 하기 때문이다.
페리스는 아리조나의 지원서는 이번 달부터 검토를 시작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