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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Apr
아리조나 확진자 수 3962 명 - 사망은 142명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217
아리조나의 코로나 19 확진자가 수요일 오전까지 4000 명에 육박하고 있으며 사망자는 142명을 기록했다.
수요일까지 아리조나의 총 확진자 수는 3962 명으로 전날에 비해 156 명이 증가했다.
마리코파 카운티에서는 확진자가 2100 명을 넘어섰으며 아리조나 전체 15개 카운티에서 최소한 한 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왔다.
아리조나에서 코로나 19 검사가 여전히 제한적이어서 실제 확진자 숫자는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카운티별 사망자 수는 월요일 현재 마리코파 60 명, 피마 34 명, 코코니노 24 명, 나바호 10 명, 피날 5 명, 아파치 4 명이다.
모하브 카운티는 2 명, 야바파이, 유마, 라파즈는 각각 한 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그러나 월요일 주정부 자료에는 유마에서 한 명도 나오지 않은 것으로 되어 있다. 다른 카운티의 사망자 숫자도 더 적게 나왔다.
월요일까지 주 전체 사망자 중 60%가 남성이며 40%가 여성이었다. 142명 중 101 명이 65세 이상이다. 인종별로는 23%가 알려지지 않았으며 39%는 백인, 21%가 원주민, 그리고 11%가 히스패닉이다.
주 보건국 웹사이트에 의하면 월요일까지 주정부와 민간 연구소에서 실시한 코로나 19 검사는 4만5310 건이었다. 검사를 가장 많이 받은 연령대에서 역시 확진자도 가장 많이 나왔다. 따라서 20-44세에서 가장 많은 감염자가 확인됐다.
주정부 자료에 의하면 코로나 19 검사 건수의 8%가 양성으로 나왔으며 대부분 음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 전체 확진자 중 47%가 남성, 53%가 여성으로 이전과 달리 여성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교도소 수감자들 가운데서도 화요일까지 10 명의 확진자가 나왔으며 마리코파와 피마 카운티의 장기요양시설에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 월요일 현재 마리코파 카운티 30개 장기요양시설에서 185명의 감염자가 발생했다. 한 주 만에 180%가 증가한 것이다. 이 가운데 60 명이 입원했으며 26 명이 사망했다. 또한 양로원, 생활지원시설, 재활치료센터, 호스피스 센터 등에서 일하는 직원들 가운데서도 102 명의 감염자가 확인됐다. 마리코파 카운티 내에는 이 같은 시설이 500여 곳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