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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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피닉스의 집값과 매매가 코로나 19로 인한 불황 중에도 오히려 상승하고 있다.
아리조나 지역 매물공유 서비스 (ARMLS)에 의하면 메트로 피닉스의 주택 평균가격이 31만5천 달러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주택매매는 12%가 증가해 7월에 역시 월별 최고치를 기록했다. 원래 바이어들이 더운 기간을 피하기 때문에 7월은 매매가 줄어드는 달이다.
 피닉스 지역의 부동산 붐은 대개 다음에 따라오는 시장붕괴에 대한 두려움을 갖게 했다. 그러나 시장 전문가들은 당분간 그와 같은 일은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주택시장의 현재 열풍은 이 지역에 신규 유입인구가 증가하면서 주택수요 상승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몇 년간 밸리는 전국 최고 인구성장 메트로 지역 다섯 곳에 포함되어 왔다.
메트로 피닉스의 최근 주택가격  및 매매 증가는 값싼 임대주택을 찾는 투자자들이나 페이먼트를 내지 못하는 소유자들이 두려움에 집을 내놓는 것으로 인한 현상은 아니라고 주택시장 분석가들은 말한다.
기록적으로 낮은 이자율과 높은 임대료가 많은 생애 첫 주택구입자들을 움직이게 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펜데믹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재택근무를 하면서 집을 구매하게 되거나 현재 집을 팔고 더 큰 집으로 가게 된 것도 요인이다.
ARMLS 정보시장그룹의 주택 전문가 탐 러프는 "주택시장의 열기가 뜨겁다"며 "코로나 19가 매매를 잠시 쉬게 했을 뿐이라는 것이 분명해졌다. 그로 인해 오히려 눌려 있던 수요가 폭발하는 현상이 일어났다. 우리 주택시장은 놀라운 회복력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펜데믹으로 인해 3월, 4월, 5월의 주택매매는 주춤하는 듯했지만 6월부터 다시 살아나기 시작했다.
러프는 현재 팬딩 중인 주택들의 가격을 보면 8월에 또 한 번 평균가격 기록이 세워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재 주택시장은 투자자들이 끌고 가는 것이 아니다.
7월과 8월에 밸리에서 주택을 구입한 사람들 가운데 약 82%가 자신이 살기 위해 구매한 것이라고 컴포드 리포트의 수석 주택분석가 티나 탬보어는 말했다. 주택매매기록에 '자가 거주'라고 표시한 사람들이 이 정도로 많다는 것이다. 탬보어는 2012년 이후 자가거주 수치가 가장 높다고 말했다.
지난 두 달 간 밸리의 주택 구매자들 가운데 추가로 주택을 구입한 사람들은 약 8%였으며 투자목적 구매는 10%였다.
부동산 붐이 일었던 2004-2006년에는 피닉스 지역 전체 주택 매매 중 40%가 투자자들에 의한 것이었다.
탬보어는 "투자자들이나 플립하는 사람들이 시장을 뜨겁게 달구지는 못하지만 가격 상승의 요인이 될 수는 있다"고 말했다.
밸리에서 50만 달러 미만의 주택에 대한 바이어들의 공격적인 경쟁은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이 됐다. 그리고 가격상승은 곧 많은 생애 첫 주택구입자들의 구매가 더욱 어려워 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 달 메트로 피닉스의 매물이 약간 증가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수요를 충족시키기에는 부족하다. 그렇기 때문에 입찰 전쟁이 일어나는 것이다. 
메트로 피닉스의 평균 주택가격은 6월 30만5천 달러에서 7월에 31만5천으로 올랐다. 8월 수치는 32만 달러로 또 다시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해 8월에 비해 4만 달러가 오른 가격이다.
ARMLS에 의하면 밸리의 주택매매는 6월에서 7월 사이에 8.4%가 증가해 1만303건에 이르렀다. 지난 해 7월에 비해 피닉스 지역의 매물은 28%가 감소했다.
피닉스의 부동산 에이전트 크리스타 로우콕은 "바이어들은 점점 분노하고 입찰전쟁은 험악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로우콕은 셀러들이 욕심을 부리는 것은 아니라며 단지 보통 5-10개 정도 들어오던 오퍼가 20개 이상 들어오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수요를 바탕으로 보면 당분간 가격이 떨어지거나 안정될 것 같지는 않다고 로우콕은 말했다. 
그러나 주택시장 전문가들은 만일 이자율과 가격이 지나치게 오르거나 실업율이 다시 올라가기 시작하면 주택시장의 많은 바이어들이 떨어져 나갈 것이라는 데에 모두 동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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