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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Oct
최장기 100도 이상 고온 기록 세우고 기온 내려가기 시작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93
기온이 100도 이상이었던 날이 가장 많았던 해로 기록을 세운 후 피닉스의 기온이 마침내 내려가기 시작했다.
국립기상청 피닉스 지부에 의하면 지난 일요일 오전 최저기온은 65도로 5월 21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일요일 최고기온은 96도였다.
국립기상청의 데렉 호지스는 해가 짧아지고 밤이 길어지면서 피닉스의 기온이 내려가게 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호지스는 또한 캘리포니아로부터 흘러온 연기도 하나의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호지스는 이 시기에 최저기온이 64도 정도면 정상적이지만 최고기온이 96도인 것은 정상은 아니라고 말했다. 보통 이 시기에는 88도가 정상기온이라는 것이다. 호지스는 이번 주도 한동안 평년기온에 가까운 최저기온과 평균보다 높은 최고기온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날씨가 시원해지면 외부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특히 피닉스 여름의 폭염이 지나가고 나면 더욱 많은 사람들이 밖으로 나가게 된다. 그러나 여전히 평균 보다 10도가 높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호지스는 말했다.
호지스는 아리조나 북동부에 올 것으로 예상되는 폭풍우로 인해 주말부터 다음 주까지는 피닉스의 기온이 더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