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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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코파 카운티에서는 아리조나 주 상원에서 하청업자를 고용해 지난 해 11월 선거결과 재검표를 진행한 후 대부분의 투표장비를 다시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월요일에 발표했다.
납세자들에게 얼마나 부담이 주어질 것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카운티에서는 도미니언 투표 시스템에 610만 달러에 장비를 임대했으며 사용할 수 있는 기간은 반 정도가 더 남았다. 남은 기간에 대한 비용 지불 여부에 대해서도 아직 알려진 바가 없다.
카운티 감리위원회에서는 6월 28일 케이티 홉스 주무장관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수백 개의 개표장비를 상원의 하청업체에 넘겨준 후 재사용의 안전여부에 우려를 표했다. 특히 재검표에 미국 내에서 투표장비를 다룰 수 있도록 공인되지 않은 사람들이 참여했다는 것이 재사용불가의 한 요인이 됐다.
주 상원에서는 지난 4월, 영장을 청구해 개표장비와 함께 210만 표와 유권자 정보를 가져갔었다. 이미 카운티에서 지정한 독립적인 감사위원회에서 검표장비에 해킹이나 조작은 없었으며 검표장비가 적절하게 계수했다고 확인했음에도 불구하고 상원에서는 조작여부를 확인한다며 이 장비를 하청업체에 넘겼다.
홉스 주무장관은 5월 20일자로 카운티 감리위원회, 레코더, 그리고 선거관리위원회에 편지를 보내 검표장비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을지 의문을 표하며 만일 카운티에서 재사용을 결정한다면 '인가 취소'를 고려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카운티에서는 도미니언과 2022년 12월까지 3년 임대계약을 체결했다. 선관위에서는 매달 임대료를 지불하며 5월 기준, 지불 금액이 330만 달러 남아 있다. 영장에서는 임대한 장비를 포함해 11월 선거에서 사용한 모든 것을 요구했다.
남은 임대비용을 모두 지불하지 않고 계약을 파기할 수 있을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그러나 카운티의 입장이 곤란해질 것인지 여부도 불확실하다. 상원에서 카운티와의 합의에서 상원에서 장비를 사용하는 동안 발생하는 손상에 대해서는 카운티에서 책임지지 않는다는 내용에 동의했다.
감리위원회에서 합의내용에 따라 상원에서 장비교체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부담할 것인지 여부는 아직 상원에 확인하지 않았다.
월요일의 발표에서 카운티는 11월 선거에 사용할 수 있도록 장비교체와 관련해 도미니언과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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