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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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코로나 19 펜데믹의 영향이 남아 있는 가운데 미국 인구통계청에서는 카운티들, 특히 마리코파 카운티의 인구 증가 패턴이 펜데믹 이전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주 목요일 보도자료에서 인구통계청의 크리스틴 하틀리 박사는 카운티의 이주 및 성장 패턴이 펜데믹 이전에 더욱 근접한 상태라고 말했다. 
자료에 의하면 마리코파 카운티는 여전히 전국에서 증가폭이 가장 크며 미국 내에서 인구 수로는 네 번째이다. 
2021-22년에 전국에서 52.5%에 해당하는 카운티에서 인구가 증가했다. 전년도에는 55.7%였다. 47.1%에 해당하는 전국 1482개 카운티에서 인구가 감소했으며 11개 카운티는 변동이 없다. 인구 1만 명 이하인 카운티들은 감소율 (60.8%)이 증가율 (38.3%)에 비해 높았으며 인구 10만 명 이상의 카운티들은 그 반대 현상이 나타나 증가율이 68%였다. 
미 인구통계청 2022년 7월 1일 기준 인구수를 바탕으로 한 상위 10개 카운티는 다음과 같다. 
캘리포니아 주 로스 엔젤레스 카운티 (972만1138명), 일리노이 주 쿡 카운티 (510만9292명), 텍사스 주 헤리스 카운티 (478만913명), 아리조나 주 마리코파 카운티 (455만15224명),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고 카운티 (327만6208명), 캘리포니아 주 오렌지 카운티 (315만1184명),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 (267만3837명), 텍사스 주 달라스 카운티 (260만840명), 뉴욕 주 킹스 카운티 (259만516명), 캘리포니아 주 리버사이드 카운티 (247만3902명). 
아리조나 내 카운티 중에서는 피카 카운티의 인구가 두 번째로 많다. 카운티 별 인구수는 다음과 같다. 
피마 105만7597명, 피날 46만4154명, 야바파이 24만6191명, 모하브 20만7842명, 유마 20만7842명, 코코니노 14만4060명, 코차이즈 12만5663명, 나바호 10만8650명, 아파치 6만5432명, 힐라 5만3922명, 산타 크루즈, 4만8759명,  그래험 3만8779, 라파즈 1만6506명, 그린리 9302명. 
2022년 인구가 가장 크게 감소한 지역은 로스 엔젤레스 카운티로 9만704명이 줄었다. 그 밖에도 일리노이 주 쿡 카운티, 뉴욕 주 퀸즈 카운티, 뉴욕 주 킹스 카운티, 뉴욕 주 브롱스 카운티, 펜실베니아 주 필라델피아 카운티, 미시간 주 웨인 카운티, 캘리포니아 주 산타 클라라 카운티, 캘리포니아 알라메다 카운티 등에서 인구가 감소했다.  
아리조나에서는 그래험 (-170), 그린리 (-123), 유마 카운티 (-335)에서 감소했다.
마리코파 카운티는 미국 내 이주에 따른 유입 뿐만 아니라 외국인 이민자도 가장 많아서 이민으로 인한 증가는 1만5288명을 기록했다. 피마 카운티는 3148명의 이민자가 증가했다. 전국적으로는 2462개 카운티 (78%)에서 이민 인구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리코파 카운티에서 출산에 의한 자연증가는 5만726명, 사망은 4만2920명이다. 
아파치, 코차이즈, 힐라, 라파즈, 모하브, 나바호, 피마, 야바파이 카운티는 모두 사망이 출산 보다 높았다. 
2022년, 전국적으로는 2336개 카운티 (74%)에서 사망율이 출산율을 앞서는 현상이 나타났다. 이 수치는 2021년에 이 같은 현상을 보인 카운티는 2368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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