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booked.net

booked.net

booked.net

피닉스의 여름은 맑고 뜨거운 날씨로 잘 알려져 있다. 
피닉스 지역의 폭염을 견디기 힘든 건 사람뿐만이 아니다. 태양과 열기는 자동차 외관에도 손상을 주며 배터리 등의 부품도 정기적으로 관리해주지 않으면 주행할 때 위험할 수도 있다. 
극도로 뜨거운 날씨에는 운전습관도 중요하다. 공격적 운전, 급제동, 장시간 공회전 (엔진을 켜고 세워두는 것) 등은 피해야 한다. 엔진과 다른 부품에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이다.
폭염이 차량에 어떤 영향을 주는 지 어떻게 하면 안전하게 유지할 수 있는 지 알아보자. 
아리조나 교통국 (ADOT)에서는 폭염 중에 차량 고장은 매우 위험하며 특히 직접 수리하거나 도움을 기다릴 때는 더욱 위험하다고 말한다. 
뜨거운 여름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문제들은 과열, 배터리 문제, 타이어 문제, 액체 증발, 연료 시스템 문제, 차량 내부 손상 등이다. 
정기 점검과 차량 온도계에 주목하면 문제가 심각해지기 전에 예방할 수 있다. 
폭염 기간에 차량관리 방법은 다음과 같다. 

 

타이어 압력 체크: 공기가 충분히 들어가지 않은 타이어가 뜨거운 도로와 만나면 터질 수 있다. 따라서 타이어의 권장 압력 수치를 알고 수시로 확인하는 게 좋다. 

 

쿨링시스템 점검: 냉각수 레벨을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누수되는 곳이 없는 지 찾아봐야 한다. 

 

엔진 온도 모니터: 엔진이 과열되지 않는 지 차량의 온도계에 주목해야 한다. 온도가 급격하게 올라갔다면 차를 세우고 엔진을 끈 다음에 잠시 식힌 후에 다시 운전해야 한다. 같은 문제가 계속된다면 정비를 받아보자. 

 

배터리 확인: 온도가 높으면 배터리 생명이 짧아진다. 정기적으로 부식 여부를 점검하고 필요하면 터미널 청소를 해주어야 한다. 배터리가 오래되어 약해 진다는 증상이 나타나면 테스트를 하거나 교체하는 게 좋다. 

 

적절한 액체 수위를 유지한다: 폭염 중에는 엔진 오일, 트랜스미션액, 브레이크 오일 등이 평소보다 빨리 줄어든다. 따라서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하면 오일을 더해줘야 한다. 

 

그늘에 주차한다: 햇빛에 노출을 최소화하려면 가능한 곳에서는 그늘에 주차 하는 게 좋다. 그늘이 없을 때는 앞유리 햇빛 가리개를 이용해 차량 내부를 보호 해야 한다. 

 

자동차 커버를 사용한다: 실외에 장시간 주차해야 하는 경우에는 차량의 페인트와 내부를 보호하기 위해 UV 차단 커버를 이용하자. 

 

차량 청결 유지: 흙이나 먼지 등이 차량 마감제를 손상 시킬 수 있으므로 정기적으로 청소를 하는 게 좋다. 

 

아리조나에서 여름철에 차량을 이용해 여행을 갈 경우에는 미리 주의하는 게 좋다. 
ADOT의 스티브 엘리엇은 "가장 상식적인 요소이지만 연료 탱크가 채워져 있는지 확인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4분의 3이 채워져 있는 걸 권장하지만 정차 한 상태에서 에어컨을 계속 켜 놓을 수 있을 만큼 충분해야 한다"고 말했다. 
갓길에 세울 때는 풀이 크게 자란 곳은 피해야 한다고 엘리엇은 조언했다. 촉매 변환기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엘리엇은 또한 그늘이 없는 곳에 정차할 경우에 대비해 시원한 물, 선크린 크림, 우산을 준비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폭염에 가끔씩 노출되는 건 괜찮지만 지속적으로 장기간 노출될 경우에는 서서히 상태가 악화될 수 있다. 프로그래시브 보험에서는 "UV 광선과 열기에 페인트 색이 바래고 산화된다. 또한 내부 시트에 손상을 주며 데시보드에 금이 가게 할 수도 있다. 또한 새똥 도는 먼지도 오래 방치하면 부식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뜨거워진 차를 빨리 식히는 방법이 있을까? 
네바다의 Findlay Acura.com에서는 다음과 같이 차량 내부를 다음과 같이 식힐 것을 조언한다. 

 

창문과 문을 연다: 뜨거운 공기가 빠져 나갈 수 있도록 차에 타자마자 창문과 문을 모두 연다. 

 

'환기' 모드 이용: 차량의 에어컨을 처음에는 '환기'로 설정한다. 바깥 바람이 들어오면서 안에 있던 뜨거운 공기를 내보낼 수 있다. 

 

뜨거운 공기를 내보낸다: 에어컨 벤트를 창문 쪽으로 돌려 뜨거운 공기를 창문으로 몰아서 내보낸다. 

 

에어컨 작동: 일단 뜨거운 공기를 내보내고 나면 에어컨을 '재순환'으로 맞추고 최강으로 설정한다. 이렇게 하면 내부 공기가 효율적으로 순환된다. 

 

온도를 서서히 낮춘다: 차에 타자마자 에어컨 온도를 최하로 낮추고 싶겠지만 그보다는 약간 높게 맞췄다가 차 내부를 식히면서 서서히 내리는 게 효율적이다. 이렇게 하면 에어컨에 무리가 가는 걸 방지할 수 있다. 

 

직사일광을 차단한다: 주차할 때 앞유리 커버 등으로 햇빛을 차단하자. 이렇게 하면 열기가 내부에 쌓이는 걸 방지해 나중에 식히기도 쉽다. 

List of Articles
날짜 제목
  • 등록일: 2023-09-27

피닉스 북쪽 I-17 개선 프로젝트 1단계 완료

I-17 메트로 피닉스 북쪽의 대규모 개선 프로젝트의 1단계 공사가 마무리 됐다. 4억4천5백만 달러의 이 프로젝트는 앤섬 웨이부터 선셋 포인트까지의 23마일 구간의 교통체증을 완화시키기 위한 것이다. 프로젝트에는 일반 목적 차선, 플렉스 차선, 교각 확장 및 교체 등이 포함됐다. 완공 예정은 2025...

  • 등록일: 2023-09-27

아이가 몇 살 때 혼자 집에 있을 수 있을까?

자녀를 가진 부모들은 자주 이런 질문을 한다. "아이를 혼자 놔둘 수 있는 나이는 몇 살인가?" 아리조나주립대학교 (ASU) 사회복지대학의 주디 리식은 그 답이 간단하지 않다고 말했다. 12세가 합리적인 나이라는데 동의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인생에서 다른 많은 질문들과 마찬가지로 이것도 '상황에 따...

  • 등록일: 2023-09-27

아리조나, 국경 지역 유해 신원파악에 85만 달러 투자

라울 그리할바 하원의원 (민주. 아리조나)은 연방지원금 중 85만 달러를 주 내에서 발견된 이민자들의 유해 신원파악, 이송, 보고에 사용하기로 했다고 지난 주 발표했다. 84만8227달러의 지원금은 아리조나 주 경찰의 실종 및 신원미상 유해 프로그램의 일부로 들어간다. 그리할바 의원은 국경을 보다 ...

  • 등록일: 2023-09-27

피닉스에서 도난신고가 가장 많은 지역은?

매년 피닉스 크리스타운, 스팩트럼 몰의 업소들은 수백 건의 들치기 피해를 신고한다. 올 해는 9월 13일 기준으로 340건이 신고됐다. 지난 해 절도가 가장 많았던 데저트 스카이 몰에 비해 80건이나 많은 수치이다. 피닉스 시 전역의 약 1400곳에서 신고가 들어가지만 9건 중 한 건은 탑10 들치기 장소...

  • 등록일: 2023-09-27

메디케이드 사기 단속에 합법적 시설도 피해

주 전역에 걸쳐 실시한 대규모 메디케이드 사기 단속의 결과로 많은 사람들이 실직, 홈리스가 되거나 약물사용 장애 치료를 받지못하게 됐다. 목사이며 시장 선거 후보이기도 한 안드레 밀러는 지난 주 아리조나 보건국 앞에서 소규모 집회를 열었다. "다시 이전으로 돌아간 사람들을 거리에서 많이 보...

  • 등록일: 2023-09-27

챈들러 여성, 동물 및 노인 학대로 체포돼

최근 챈들러의 한 가정에서 발생한 동물학대 사건이 소셜 미디어에서 화제가 됐다. 9월 22일, 챈들러 경찰은 쿠퍼 로드와 페코스 로드 부근의 한 집으로 출동했다. 그 집에서 경찰은 수십 마리의 동물들을 발견했다. 9월 26일, 아리조나 휴메인 소사이어티에서는 일부 개들은 안락사를 시켜야했다고 밝...

  • 등록일: 2023-09-20

업데이트된 코로나 19 백신 접종 시작돼

생후 6개월 이후의 모든 사람들에게 권장되는 새로운 코로나 19 백신 접종이 아리조나에서도 시작됐다. 질병통제예방센터 (CDC)에서는 지난 주 화요일 권장지침을 발표했으며 화이자-바이오앤테크와 모더나의 백신은 이번 주부터 배포될 것으로 기대된다. CDC에서는 지난 두 달 간 코로나 19 백신을 접...

  • 등록일: 2023-09-20

피닉스 아동병원 창립 40주년 맞아...전국 최고의 아동병원으로 성장

병원 내 병원으로 시작해 지금은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병원이 된 피닉스 아동병원이 월요일에 창립 40주년을 맞았다. 피닉스 아동병원은 1983년 9월 18일 굿 사마리탄 메디컬 센터 (현 배너-유니버시티 메디컬 센터) 캠퍼스 내에 오픈한 이후 계속 성장해 지금은 아리조나 주요 의료시설이 됐...

  • 등록일: 2023-09-20

아리조나에 아직도 노새가 우편물 배송하는 지역이 있다

요즘은 많은 사람들이 컴퓨터나 전화기로 물건을 주문하고 비행기, 기차, 자동차를 이용해 어디에서나 물건이 배송된다. 그러나 북아리조나 일부 주민들은 아직도 100여 전과 마찬가지로 노새가 배송하는 편지와 소포를 받는다. 그랜드캐년 협곡 내에 거주하는 사람들에게는 노새 배송 프로그램이 필수...

  • 등록일: 2023-09-20

챈들러 다운타운 성장 - 아파트 단지 및 주상복합 건물 건설

챈들러 다운타운에 앞으로 수개월 내에 수백 유닛의 아파트가 건설되며 다운타운 최고층 건물이 현재 건설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챈들러 다운타운 재개발 프로그램 매니저, 로렌 콜은 최근 많은 사람들이 다운타운으로 들어오는 게 눈에 뜨인다고 말했다. DC 하이츠와 엔코어 챈들러, 두 곳의 아파트 ...

X
Login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PC방, 학교, 도서관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X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