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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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일부터 피닉스 스카이하버 공항 이용객들은 의무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이 수칙은 직원은 물론 터미널, 렌트카 센터, PHX 스카이 트레인, 공항버스 등을 이용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적용된다. 마스크 등 얼굴 가리개 착용 의무화는 코로나 19 전파를 둔화시키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것이다.
공항 측에 의하면 반드시 마스크를 구매할 필요는 없으며 집에서 만든 천 마스크 또는 반다나도 허용된다. 중요한 수칙은 코와 입을 가리는 것이다. 스카이하버 관계자들은 뉴욕, 로스 엔젤레스, 보스턴, 덴버 등을 포함한 전국의 대규모 공항들과 교통안전관리국과 함께 방역에 동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공항 대변인 헤더 셸브랙은 마스크 착용 규정을 따르는 데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미 많은 곳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미국항공연합, 국제공항위원회 등 많은 기관단체와 협력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만일 코와 입을 기리면 안되는 질병을 가지고 있는 경우는 제외된다.
셸브랙은 만일 공항 시설 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공항 직원 또는 경찰이 착용을 권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항 시설 내에서 마스크를 구매할 수도 있다.
마스크 착용 의무규정에서 제외되는 대상은 2세 미만 아기, 마스크를 착용한 보호자와 함께 있는 12세 미만의 어린이, 마스크 쓰고 벗는 것이 신체적으로 불편한 경우, 특정 질병에 대한 진단서를 지참한 경우, 음식을 먹거나 마실 때, 신분확인을 위해 얼굴을 보여야 하는 경우 등이다.
스카이하버 공항은 이 밖에도 안내데스크에 가림막 설치, 손소독제 비치, 식당 내 인원제한 등의 방역수칙을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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