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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Mar
17세의 글렌데일 아울렛 총격사건 용의자 성인으로 기소돼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71
지난 주 수요일 4명의 부상자를 낸 글렌데일 탱어 아울렛 총격사건의 17세 용의자가 성인 형사범으로 기소됐다.
글렌데일 경찰은 17세 소년이 한 여성 및 또 다른 틴에이저와 함께 병원에서 퇴원했다고 지난 주 토요일 밝혔다. 4세 소년은 계속 입원 중이다.
총격은 수요일 오후 2시40분 경에 발생했다. 루프 101과 95 에브뉴 부근에 위치한 탱어 쇼핑몰에서 17세, 16세, 15세의 세 명의 청소년들이 싸우다가 발생한 것이다. 이들은 서로 잘 아는 사이로 보이지만 정확하게 어떤 관계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았다.
글렌데일 경관 티파니 응알루라는 지난 주 목요일 기자회견에서 청소년들이 다투던 중 17세 소년이 총을 꺼내 다른 두 명의 청소년들에게 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15세 소년도 권총을 꺼내 대응했고 이 과정에서 4세 아이와 아이의 엄마 (27세), 17세 청소년이 총을 맞았다.
쇼핑몰 한 가운데서 총소리가 났다는 여러 쇼핑객들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2분 내에 현장에 도착해 4세 아이에 대한 응급처치를 했다.
4명의 부상자들은 모두 피오리아 소방대원들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피해자들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응알루라는 성인 여성과 15세 부상자가 지난 주말 전에 퇴원했다.
경찰은 "최초 공격자"인 17세 소년도 퇴원해 현재 여러 가지 범죄 혐의로 구속된 상태라고 전했다. 성인과 동일하게 기소된 이 소년에게는 현금 250만 달러의 보석금이 명령됐다.
소년의 혐의에는 흉기를 이용한 가중폭력 3건, 위험에 빠뜨린 중범죄 4건, 흉기 관련 위법행위 2건 (나이 및 전과에 의한), 기물훼손 1건 등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