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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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굿이어에서 픽업 트럭이 자전거를 타고 가는 그룹을 덮쳐 2명의 사망자와 10여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굿이어 경찰서장 산티아고 로드리게즈는 월요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여전히 수사 중이며 아직은 공개할 수 없는 정보들이 있다고 말했다. 
굿이어 경찰은 토요일 오전 이 사고로 인한 사망자의 신원을 공개했으며 처음 보고된 것 보다 부상자가 많다고 말했다. 사망자는 굿이어 거주 카렌 말리사 (61세)와 미시간 주민 데이빗 케로 (65세)이다. 이들은 웨스트 밸리 사이클 클럽의 라이더 20명에 포함되어 함께 CR 85 남쪽의 커튼 레인 자전거 도로에서 달리고 있었다. 
처음에는 부상자가 11명을 보고됐지만 월요일에 17명으로 수정됐으며 그 중 한 명은 중태로 알려졌다. 
픽업 트럭 운전자 페드로 퀸타나-루한 (26세)은 마리코파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됐으며 보석금은 25만 달러로 책정됐다. 퀸타나-루한에게는 2건의 과실치사, 3건의 가중 폭력, 18건의 위험 상황 조성, 2건의 주행 중 위반으로 인한 사망 원인 제공 등의 혐의가 적용됐다. 
퀸타나-루한은 토요일 오전 8시 경 힐라 리버를 건너는 커튼 레인 교각에서 포드 F-250를 몰고 가다가 방향을 틀어 자전거 도로 내에서 주행하고 있는 라이더들 쪽으로 향했다. 
리사 베리 경관은 퀸타나-루한이 작업에 필요한 장비들을 챙겨 챈들러의 작업 현장으로 가는 중이었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따라서 개인 차량을 타고 일 하러 가는 길이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말했다. 
아직 정확한 사고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의도적으로 차를 몰고 간 정황은 없다"고 로드리게즈 서장은 말했다. 로드리게즈는 토요일 사고 후 수사관들이 12시간 동안 현장에서 증거들을 수집했다고 말했다. 
법원 문서에 따르면 퀸타나-루한은 핸들이 움직이지 않아 컨트롤 할 수 없었다고 진술했다. 퀸타나-루한은 액셀레이터에서 발을 떼고 다시 컨트롤을 회복하고 교각 중간에 차를 세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퀸타나-루한은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그 자리에 있었다. 퀸타나-루한은 처음에 자신이 40-45mph로 달렸다고 말했다가 나중에 45-50mph로 말을 바꿨다. 교각이 제한속도는 확실하게 알려지지 않았다. 베리는 수사관들이 사고 차량을 포함 모든 것을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또한 사고 당시 퀸타-루한이 음주 또는 약물을 복용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혈액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퀸타나-루한은 사고 전날 밤 11시 경 아내와 함께 마리화나를 피웠다고 진술했다. 
현장에서 사고를 직접 당한 폴 테이슨과 스티븐 론도 월요일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테이슨은 월요일 오후 현재 부상자 중 8명이 입원 중이라고 말했다. 테이슨과 론은 당시 퀸타나의 트럭에는 또 한 명의 남성이 타고 있었다고 말했다. 
테이슨과 론은 커튼 레인 교각에는 자전거 레인이 지정되어 있고 4차선이기 때문에 자전거 경로 중 가장 안전한 구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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