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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Feb
아리조나 남성, 라스베가스 카지노에서 뒤늦게 당첨금 받아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124
아리조나의 한 남성이 라스베가스의 카지노 당첨금 22만 달러를 뒤늦게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네바다 주 도박관리위원회에서는 지난 주 금요일 로버트 테일러가 22만9천368달러에 당첨됐지만 슬롯머신 오작동으로 당첨사실을 알 수 없었다고 발표했다.
관리위원회의 보도자료에 의하면 테일러는 1월 8일 라스베가스의 트레저아일랜드 호텔에서 프로그레시브 슬럿머신을 이용해 잭팟이 터졌다. 그러나 당시 기계오류로 테일러와 카지노 직원 모두 그 사실을 알지 못했다. 슬롯머신에 대한 광범위한 검토가 완료됐을 때, 테일러는 이미 아리조나의 집으로 돌아간 후였다.
카지노 측에서는 당첨자를 찾지 못하자 도박관리위원회에서 나서 2주 동안 수많은 목격자들의 증언과 폐쇄회로 영상을 확보하고 구매기록 및 차량공유업체 자료를 통해 당첨자를 찾을 수 있었다.
관리위원회 집행부의 제임스 테일러는 "카지노 산업에 대한 강한 신뢰를 유지하기 위해 철저한 조사를 지시했다. 2주 이상 많은 시간을 들여 당첨자를 찾아냄으로 신뢰를 지키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