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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Dec
지난 주말 피닉스 연중 최고 강우량 기록 - 월요일 짙은 안개 발생하기도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22
지난 주 토요일은 피닉스에서 연중 비가 가장 많이 온 날로 기록됐다. 이 날 피닉스는 0.76인치의 비가 왔으며 2021년 12월 24일 이후 가장 많이 온 것이라고 국립기상청 피닉스 지부는 밝혔다.
기상처에서는 피닉스 동부 일부지역에는 1인치 이상의 비가 내렸으며 고지대에는 2인치까지도 내렸다고 말했다.
기상청 투산 지부에서는 피마, 피날, 그래험, 그린리 카운티 등에서 2-3인치의 많은 비가 왔다고 발표했다. 기상청에 의하면 메트로 투산의 평균 강우량은 0.5-0.75인치 정도이다.
기상청 플래그스태프 지부에서는 북아리조나 지역 운전자들에게 안개로 인해 시야가 제한 될 것이라며 주의를 요하기도 했다. 아파치와 힐라 카운티의 토요일 총 강우량은 약 1인치였다.
기록적인 비로 주 전역의 일부 지역에는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아리조나 시티에서는 홍수로 일요일 도로가 통제됐으며 다수의 차량들이 움직이지 못했다고 피날 카운티 셰리프국에서는 전했다.
마리코파 카운티 셰리프국에서도 같은 날 마리코파 시티 내 일부 도로 폐쇄됐다고 발표했다.
비구름은 일요일에 아리조나를 가로질러 동부로 지나갔지만 일요일 오후부터 안개가 발달되어 월요일 오전까지 이어졌다. 기상청에서는 50대 중반에서 60대 후반의 기온에 많은 습기로 인해 안개가 생성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센트럴과 남부 아리조나에서 좀체로 보기 어려웠던 짙은 안개는 월요일 정오가 되면서 거의 사라졌다. 그러나 화요일에도 약간의 비와 함께 습한 상태는 계속됐다.
기상청에서는 지난 일요일, 플래그스태프, 피닉스, 그리고 대부분의 남부와 중부 아리조나 지역에 월요일 오전 10시까지 안개경보를 내린 바 있다. 아리조나 주 교통국에서는 출근길 운전자들에게 벣撻돋?줄이고 특별히 주의하며 운전할 것붅?당부하기도 했다.
스카이하버 국제공항에서는 월요일 오전 평소와 다른 체증이나 교통문제가 보고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