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오는 13일부터 서머타임제(일광절약시간제)를 시행한다.
서머타임제는 낮 시간을 활용, 에너지를 절약하고 경제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미국은 이날 새벽 2시부터 현행 시간이 1시간씩 앞당겨진다. 다만 하와이를 비롯해 아리조나주와 미국령 푸에르토리코, 사모아, 버진아일랜드 등지에서는 서머타임제가 시행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로스앤젤레스와 피닉스는 종전에 1시간 차이가 나던 것이 서머타임 종료시까지 시간이 같아지게 된다.
한국과 미국간의 시간차도 미 동부시간을 기준으로 14시간에서 13시간으로 1시간 줄어든다.
미국의 서머타임은 올 11월 첫번째 일요일인 6일 새벽 2시까지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