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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Feb
아리조나 스포츠 및 관광 분야 주 경제에 크게 기여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36
싱크 탱크, 커먼 센스 연구소 (CSI)의 최근 보고서에서 아리조나의 스포츠 및 관광 분야에서 241억 달러와 수백 수천 개의 일자리를 만들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의하면 스포츠와 관광분야의 채용은 아리조나 전체 채용시장의 11%를 차지하며 주내 총생산 (GDP)의 6% 이상을 차지한다.
아리조나는 미국 내 가장 인기있는 네 개 스포츠의 프로 팀을 보유하고 있으며 30곳 이상의 주립공원, 그랜드캐년을 포함한 24곳의 국립공원을 자랑한다. 온난한 기후와 많은 수없이 많은 명소가 아리조나를 수퍼볼과 WM 피닉스 오픈을 비롯한 스포츠 행사와 관광지로 선호된다고 보고서에서는 말했다. 연중 가능한 골프와 하이킹도 매력 포인트가 되고 있다.
2022년 스포츠와 관광 분야에서 생성된 242억 달러 중 137억 달러는 호텔, 카지노, 행사장, 기타 스포츠 및 관광의 직접적인 판매에서 발생한 것이다. 현재 이 분야에 직접적으로 연관된 인력은 16만7천 명이며 관련업계 간접 인력은 20만 명에 이른다.
CSI의 케이티 래틀리프는 아리조나의 기후, 우수한 호텔산업, 주요 행사장 등이 관광지로 선호되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또한 스포츠 및 관광 분야의 성장과 수퍼볼 등 대규모 행사 유치는 아리조나 경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래틀리프는 말했다.
보고서에서는 이 분야의 절정은 아직 오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CSI는 앞으로 10년 간 아리조나의 스포츠 및 관광 분야는 매년 평균 3%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5년 아리조나에서 수퍼볼을 유치했을 때, 이 행사로만 7억1900만 달러의 경제효과를 냈다. CSI를 비롯한 전문가들은 이번 수퍼볼 행사는 아리조나 경제에 훨씬 더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수퍼볼은 아리조나의 비즈니스 친화적 환경을 홍보할 기회까지 제공했다. 아리조나 상무국 (ACA)와 행사 주최 위원회의 CEO 포럼에 전국의 CEO들이 참석해 아리조나가 어떻게 사업성장을 위한 최적의 장소가 됐는지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준 것이다.
CEO 포럼에는 아리조나 내 공립대학과 커뮤니티 컬리지 대표들이 참석해 현재 경제상황에 대비해 어떻게 학생들을 준비시키는지 발표하기도 했다.
다른 여러 산업분야와 마찬가지로 스포츠 및 관광 분야도 2020년 펜데믹의 타격을 크게 받았었다. 그러나 스포츠와 관광은 이제 그 어느 때 보다 강력하게 다시 살아났다.
아리조나 스포츠 및 관광 위원회 부회장이며 아리조나 숙박 및 관광연합 회장인 킴 새보우는 펜데믹으로 인해 심한 타격을 받았지만 수퍼볼 유치로 엄청난 탄력을 받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