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booked.net

booked.net

booked.net

song jong chan.jpg

 

전립선염의 치료
모든 병증이 그렇듯이, 급성 전립선염은 전립선에 발생하는 속발성 염증이며 적절한 조치로 완치하지 못할 경우 만성으로 전이됩니다. 발병 초기에 치료할 경우 완치될 가능성이 높은 질환이지만, 급성 전립선염으로 확진하지 못하고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만성 전립선염으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만성 전립선염은 현대 의학으로 완치가 가능하다고 보는 견해도 있으나, 일부 비뇨기과 전문의들 중에는 완치가 불가능하다고 주장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급성 전립선염은 만성 전립선염에 비해 완치율이 높으며, 입원 치료를 원칙으로 하여 일주일 이상 항생제를 혈관 주입시켜 치료합니다.
만성 전립선염의 치료는 크게 양방, 한방치료로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만성 전립선염 환자들은 일정 기간 동안 양방의 항생제 치료를 받은 뒤 완치가 되지 않을 경우 한방 등 다른 방법을 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떤 치료 방법을 택하던 전립선염 환자는 충분한 수면과 영양 섭취 및 안정이 요구됩니다.
전립선염이 세균에 의해 발생하였을 경우, 적절한 항생제를 복용하여 균을 박멸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비뇨기과를 처음 내원하여 전립선염으로 의심되는 증상을 호소할 경우, 각종 검사를 통해 병원균의 종류가 밝혀지면 이에 맞게 개발된 적절한 항생제를 투여합니다. 항생제를 복용하여 완치가 될 경우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지만, 임상적으로 그렇지 않은 경우도 상당히 많다고 합니다. 이러한 경우 항생제의 복용 기간을 늘리거나 다양한 종류의 항생제를 순차적으로 복용하는 경우도 있으나, 일반적으로 항생제를 한달 정도 복용한 뒤 배양 검사나 PCR 검사 등을 반복 시행하여 병원균이 검출되지 않으면 항생제 투여를 중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의학에서의 전립선염
한의학에서의 전립선염은 융폐(?閉), 고병(蠱病), 백음(白淫), 임증(淋證), 뇨탁(尿濁), 산병(疝病)등으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인체의 하복부와 회음부쪽에 차고 뭉친듯이 당기듯이 동통을 유발하는 질환을 산병(疝病)이라 하고 고병(蠱病)은 벌레가 나무를 갉아먹듯 생식기의 기능이 점차로 저하되며 나빠지는 경우이며, 임병(淋病)은 수풀속의 나무에서 이슬이 맺혀 물이 한방울씩 떨어지듯이 소변이 찔끔찔끔 나오면서 아프고 자꾸 마려운 것입니다. 뇨탁(尿濁)은 소변이 맑지 못하고 혼탁함을 뜻한 것으로 특히 쌀뜨물과 같은 경우 백탁(白濁)이라 합니다. 이 중 특히 임병이 전립선염을 제반 증상을 잘 표현하고 있는 문헌에도 다양한 분류와 치료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1. 동의보감의 임병(淋病) 종류
(1) 노림(勞淋): 과로나 성생활이 지나쳐서 발병하며, 주증상은 소변이 잘 나오지 않고 아랫배가 땡기면서 찌르는 듯한 통증이 있습니다.
(2) 혈림(血淋): 소변이 잘나오지 않고 때때로 뇨혈이 발생, 아랫배가 그득하고 통증이 있고 열이 심한편입니다.
(3) 열림(熱淋): 소변이 적색을 띠고 찔끔찔끔 나와 불쾌하며, 심한 통증이 있습니다.
(4) 기림(氣淋): 소변이 새어나오는 느낌으로 잔뇨감이 심하며, 아랫배가 빵빵하고 그득한 증상이 있습니다.
(5) 석림(石淋): 배뇨통이 있고, 소변에 모래같은 가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2. 한의학에서의 전립선염 원인과 치료법
내적인 요인과 외적인 요인이 있는데, 내적인 요인으로는 성생활 과다로 인한 방노상(房勞傷)이 있고, 외적인 요인으로는 음주과다나 고열량식(高熱量食)으로 인한 하체에 습열(濕熱)이 찬 경우 또한 지나친 스트레스나 과로 등으로 하체에 기운(氣運)이 막힌 경우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또한 운동부족이나 오랜 좌식생활 등으로 인해 기(氣)의 흐름이 막혀서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는 전립선 주변조직들의 습열(濕熱)을 내리고, 부종을 가라 앉히면서 배뇨장애를 치료합니다.
초기 전립선염의 치료는 청열(淸熱), 해열(解熱), 이소변(利小便)하여 다스리며, 만성 전립선염의 치료는 자음청열(滋陰淸熱), 배뇨지통(排尿止痛)하여 다스립니다.


 경보당 한의원 (480) 314-0701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841 [송종찬 원장 한방칼럼] 감기의 한방치료 file 아리조나타임즈 2023-12-20
1840 [정선심 요리사의 건강요리] 호박(쥬키니) 오븐구이 file 아리조나타임즈 2023-12-20
1839 [정기원 목사 알수록 재미있는 성경 나눔] 태산같은 믿음의 아버지 아브라함 59 file 아리조나타임즈 2023-12-13
1838 [와일드 와일드 웨스트 아리조나] 감사기도에 절대자는 '풍요의 땅' 신천지로 응답했다 -이범용(시인, 전 여성지 '여원' 기자) file 아리조나타임즈 2023-12-13
1837 [바쿨라 변호사의 법률 칼럼] 상해사건 의사선택하기 file 아리조나타임즈 2023-12-13
1836 [송종찬 원장 한방칼럼] 지방간(脂肪肝) 3 file 아리조나타임즈 2023-12-13
1835 [정선심 요리사의 건강요리] 콩나물 브로콜리 무침 file 아리조나타임즈 2023-12-13
1834 [정기원 목사 알수록 재미있는 성경 나눔] 태산같은 믿음의 아버지 아브라함 58 file 아리조나타임즈 2023-12-06
1833 [와일드 와일드 웨스트 아리조나] 까르띠에의 세번째 탐험(1541, 5 ~ 1542, 6) -이범용(시인, 전 여성지 '여원' 기자) file 아리조나타임즈 2023-12-06
1832 [바쿨라 변호사의 법률 칼럼] 생각지 못한 혜택이 들어있을 수 있습니다 file 아리조나타임즈 2023-12-06
1831 [송종찬 원장 한방칼럼] 지방간(脂肪肝) 2 file 아리조나타임즈 2023-12-06
1830 [정선심 요리사의 건강요리] 바질두부 브로콜리 file 아리조나타임즈 2023-12-06
1829 [정기원 목사 알수록 재미있는 성경 나눔] 태산같은 믿음의 아버지 아브라함 57 file 아리조나타임즈 2023-11-29
1828 [와일드 와일드 웨스트 아리조나] 까르띠에의 세번째 탐험(1541, 5 ~ 1542, 6) -이범용(시인, 전 여성지 '여원' 기자) file 아리조나타임즈 2023-11-29
1827 [바쿨라 변호사의 법률 칼럼] 고용과 해고 file 아리조나타임즈 2023-11-29
1826 [송종찬 원장 한방칼럼] 지방간(脂肪肝) 1 file 아리조나타임즈 2023-11-29
1825 [정선심 요리사의 건강요리] 감자들깨미역국 file 아리조나타임즈 2023-11-29
1824 [정기원 목사 알수록 재미있는 성경 나눔] 태산같은 믿음의 아버지 아브라함 56 file 아리조나타임즈 2023-11-21
1823 [와일드 와일드 웨스트 아리조나] 까르띠에의 두번째 탐험(1535, 5 ~ 1536, 7) -이범용(시인, 전 여성지 '여원' 기자) file 아리조나타임즈 2023-11-21
1822 [바쿨라 변호사의 법률 칼럼] 반려견을 잠시 맡으셨나요? file 아리조나타임즈 2023-11-21
X
Login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PC방, 학교, 도서관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X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