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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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아리조나의 여름이 시작되었습니다. 100℉ 이상으로 온도가 올라가면서 음식물과 위생관리에 소홀하면 자칫 식중독과 피부질환이 발생하거나 또 지병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은 계절입니다. 여름철 건강을 위해서는 개인적 위생도 중요하지만 가정이나 음식점 또는 교회나 성당같은 종교집회에서 단체로 급식하는 장소에서는 더욱 철저한 위생관리가 있어야 합니다.
아리조나의 기후는 다행히 습도가 많은 장마철이 없어서 세균의 급속히 번식되는 조건은 아니지만, 그래도 높은 기온에서 습기가 항상 존재하는 주방이나 욕실에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더욱이 아이들의 방학과 휴가철로 수영장에 자주 가든가 고국방문이나 타지방으로 여행을 다녀오면서 세균에 의한 여름철 전염병 환자가 발생하면 그 질병은 무섭게 확산됩니다. 이 내용은 모두가 알고 있는 당연한 내용이지만, 우리 모두의 여름철 건강을 위하여 써 봅니다.

1. 개인적 위생관리
여름철의 개인적 위생관리는 기본적으로 제일 중요합니다. 개인적으로 자신의 위생관념이 소홀히 되어 질병을 얻게 되면, 그 질병이 자기 자신만의 고생이 아니라 많은 사람으로 전염되는 근원이 되기 때문입니다.
손을 자주 씻어야 합니다. 손은 일반 질병의 전염 뿐만아니라 여름철 질병이 전염되는 경로 중에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특히 다양한 사람을 상대하는 직업에 종사하는 의료인, 음식점의 요리사나 서빙 직원, 미용실 직원 등은 더욱 자주 씻어야 합니다. 필자는 가끔 대중 화장실에서 사람들의 행동을 살펴보는데, 용변을 보기 전후에 손을 안씻는 경우가 의외로 많습니다. 이 행동은 절대로 안됩니다. 자기 것은 깨끗하다고 생각하며 손씻기를 무시하는 경우가 많아지면 결국 다른 사람의 균을 받고 또 옮기게 됩니다.
아리조나에서 사는 대부분의 성인은 자기 승용차를 운전하며 생활하는데, 승용차의 핸들에도 세균이 많이 번식하니까 자주 씻어야 안전합니다. 또 열쇠 꾸러미에도 세균이 많다고 합니다.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은 안경과 선글라스도 자주 세척해야 합니다.
여름철에는 땀을 많이 흘리는 계절이므로 운동이나 일하고 땀을 많이 흘렸다면 반드시 빠른 시간내에 씻어야 피부질환이나 피부의 세균 번식을 막을 수 있습니다. 수면 중에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은 침대나 침대보, 이불. 베개 등이 습기가 차지 않도록 해야 피부병이나 알러지 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물론 요통이나 관절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도 나쁜 영향을 주게 됩니다.

2. 가정의 위생관리
가정의 위생관리 중에 주방의 위생관리는 특히 중요합니다. 먹고 남은 음식은 상하기 쉬워서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음식을 조리하고 나서 도마와 행주는 철저히 소독을 해야합니다. 여름철에는 식재료도 식중독을 일으키는 균에 감염된 것도 있으니 구입할 때 세심하게 살펴야하며, 필요한 양 만큼 사서 사용해야지, 남겨서 냉장실에 오랫동안 보관하면 다음에 남은 식재료와 함께 변질되며 세균이 번식됩니다. 육류나 해산물은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칼과 수저 세트와 조리기구는 뜨거운 물에 삶아야 합니다. 도마는 칼질하는 과정에서 칼자국의 생겨, 그 틈새에 음식물 조각이 끼게 되면 부패되면서 세균이 증식됩니다. 조리 후에는 깨끗이 씻어 내서 물기를 잘 건조시켜야 하며, 요즘같은 날 아침에 햇볕아래 내놓으면, 아리조나의 태양은 확실하게 멸균시켜 주리라 확신합니다. 행주는 사용 후에 깨끗이 빨고, 한 번 더 세제에 적셔서 비닐 주머니에 담아 전자렌인지에 2~3분 정도 돌리고 말리면 냄새도 빠지고 위생적으로 안전한 행주가 됩니다.
설거지를 하고 나서 그릇을 건조시켜야 하며, 디쉬 워셔는 자주 청소해야합니다. 또 싱크대의 디스포져나 배수구에 쌓인 음식 찌거기는 세균이 아주 좋아하는 장소입니다. 저녁 식사 조리 후에 디스포져나 배수구 망을 청소한 후에 락스를 사용하면 더욱 안전합니다.
무더운 여름철에 여러분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특히 음식점의 주방이나 여러 사람이 순번제로 이용하며 관리하는 교회의 주방에는 각별히 위생관리를 하시길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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