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booked.net

booked.net

booked.net

newpark yj.JPG

 

증상은 없지만 아무도 모르게 몸 안에 잠재하는 척추, 관절 문제들
"기대수명"이란 출생부터 생존할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수명을 말합니다. 20세기 이후 인류의 기대수명은 공중보건과 의료기술의 발달로 인해 이전보다 크게 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금연과 더 나은 식습관 또한 중요한 요인입니다.
1인당 담배 소비량은 1900년에 본질적으로 0에서 1960년에 1인당 연간 4,000개 이상으로 증가했으며 흡연자 1인당 하루에 2갑 이상으로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로 1인당 소비는 50% 이상 감소했습니다. 이러한 경향은 심장 질환 및 흡연에 민감한 암으로 인한 사망에 영향을 미치며 10~20 년 지연시켰습니다. 또한 소득 증가와 다양한 사회 프로그램으로 인해 사망률이 크게 감소했다고 합니다.
미국에 국한해서 보면 사회 보장 제도의 단계적 도입으로 인해 노인 소득이 크게 증가하면서 1930년 이후 노인 그룹의 자살률이 56% 감소한 것도 기대수명 증가의 한 요인입니다. 인공지능과 생명공학 기술의 엄청난 발달은 이미 많이 늘어난 기대수명을 더 연장시킬 것이라는 것이 현재 많은 의과학자들의 견해입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100세 시대는 축복이 아니라 재앙 일 수도 있다는 견해도 많습니다. 현재 한국에서는 2020년에 65세 이상 성인이 1100만 명으로 늘어났고, 100세 이상 초고령자도 2만 명을 넘어서면서 자신의 노후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사람들 역시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준비되지 않은 장수는 고통과 고난의 시간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얼마나 오래 사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얼마나 건강하게 사느냐가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이유입니다.
길어진 기대수명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역시 건강입니다. "건강수명"은 건강상의 어떤 문제로 인해 못 움직이거나 입원, 수술 등을 하거나 약을 먹어야 하는 기간을 뺀 기간을 말합니다. 2020년 6월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점점 증가하고 있지만 건강수명은 감소하고 있다는 통계청의 자료가 나왔습니다. 2002년과 2018년을 비교했을 때 기대수명은 80.2세에서 82.7세로 늘어났지만, 건강수명은 65.7세에서 64.4세로 오히려 줄었습니다.
건강수명이 기대수명과 반대로 점차 줄어들고 있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제일 대표적으로는 나쁜 식습관과 운동부족이 있습니다. 이것들은 건강을 위한 요소들의 50% 이상을 차지하지만, 실제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건강과 관련된 소비의 88%를 증상치료비(Medical services)에소모한다고 합니다. 평상시 건강습관, 특히 운동을 위한 투자는 4%도 안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건강수명에 매우 큰 영향을 끼치는 비만율은 날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미국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비만율이 높은 나라로서 통계적으로는 가장 건강하지 않은 나라로 손꼽힙니다. 미국에서 살아가는 한국 교민들의 삶이 미국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과 완전히 같다고 할 수 없겠지만, 이 곳의 문화와 식습관의 영향 안에서 살아가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Nagoya University Graduate School of Medicine에서 2015년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연구에 참여한 사람들(1211 healthy individuals with no pain) 중 증상은 없지만 실제 척추 디스크에는 큰 문제(Spinal disc bulge)가 있는 사람들의 비율이 87.6%에 달했습니다. 이러한 연구자료는 단순히 목 관절(Cervical spine joint)에만 국한되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아무 증상이 없는 사람들을 대상으로한 허리, 어깨, 고관절(Hip joint), 무릎 관절에 대한 여러 연구결과를 찾아보면, 다양한 연령대에서 (15~60세 이상)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건강수명에 큰 영향을 끼칠 잠재적 척추, 관절 문제점들을 가지고 있음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일단 움직이십시요. 움직여야 건강해집니다. 어제보다 조금 더 걸어봅시다. 운동은 가장 좋은 약입니다. 자신의 척추와 관절 상태를 점검해봅시다. 어딘가에 조금이라도 불편함이 느껴진다면 적절한 운동법과 예방법이 무엇이 있는지 검색해 봅시다. 척추 구조를 보는 훌륭한 안목이 있는 척추신경 전문가를 찾아서 진료를 받아보길 바랍니다. 카이로프랙틱은 약물을 사용하거나 수술을 하는 대신, 신경, 근육, 골격을 다루어 치료하는 매우 훌륭한 예방적 차원의 의학 중 하나입니다.삶에 너무나도 유익한 치료적 재활운동의 구체적인 정보는 다음에 더 자세히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The Back Center 224-628-0733>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881 [정기원 목사 알수록 재미있는 성경 나눔] 태산같은 믿음의 아버지 아브라함 69 file 아리조나타임즈 2024-02-21
1880 [와일드 와일드 웨스트 아리조나] 북미대륙에 처음 발을 디딘 탐욕자들 -이범용(시인, 전 여성지 '여원' 기자) file 아리조나타임즈 2024-02-21
1879 [송종찬 원장 한방칼럼] 이석증(耳石症)과 현훈증(眩暈症) 3 file 아리조나타임즈 2024-02-21
1878 [정선심 요리사의 건강요리] 물만두 file 아리조나타임즈 2024-02-21
1877 [정기원 목사 알수록 재미있는 성경 나눔] 태산같은 믿음의 아버지 아브라함 68 file 아리조나타임즈 2024-02-14
1876 [와일드 와일드 웨스트 아리조나] 북미대륙에 처음 발을 디딘 탐욕자들 -이범용(시인, 전 여성지 '여원' 기자) file 아리조나타임즈 2024-02-14
1875 [송종찬 원장 한방칼럼] 이석증(耳石症)과 현훈증(眩暈症) 2 file 아리조나타임즈 2024-02-14
1874 [정선심 요리사의 건강요리] 김치콩나물국밥 file 아리조나타임즈 2024-02-14
1873 [정기원 목사 알수록 재미있는 성경 나눔] 태산같은 믿음의 아버지 아브라함 67 file 아리조나타임즈 2024-02-07
1872 [와일드 와일드 웨스트 아리조나] 북미대륙에 처음 발을 디딘 탐욕자들 -이범용(시인, 전 여성지 '여원' 기자) file 아리조나타임즈 2024-02-07
1871 [송종찬 원장 한방칼럼] 이석증(耳石症)과 현훈증(眩暈症) 1 file 아리조나타임즈 2024-02-07
1870 [정선심 요리사의 건강요리] 떡국 (2인분) file 아리조나타임즈 2024-02-07
1869 [정기원 목사 알수록 재미있는 성경 나눔] 태산같은 믿음의 아버지 아브라함 66 file 아리조나타임즈 2024-01-31
1868 [와일드 와일드 웨스트 아리조나] 북미대륙에 처음 발을 디딘 탐욕자들 -이범용(시인, 전 여성지 '여원' 기자) file 아리조나타임즈 2024-01-31
1867 [송종찬 원장 한방칼럼] 관절염(關節炎) 5 file 아리조나타임즈 2024-01-31
1866 [정선심 요리사의 건강요리] 두부김말이 file 아리조나타임즈 2024-01-31
1865 [정기원 목사 알수록 재미있는 성경 나눔] 태산같은 믿음의 아버지 아브라함 65 file 아리조나타임즈 2024-01-24
1864 [와일드 와일드 웨스트 아리조나] 북미대륙에 처음 발을 디딘 탐욕자들 -이범용(시인, 전 여성지 '여원' 기자) file 아리조나타임즈 2024-01-24
1863 [송종찬 원장 한방칼럼] 관절염(關節炎) 4 file 아리조나타임즈 2024-01-24
1862 [정선심 요리사의 건강요리] 두부참깨구이 file 아리조나타임즈 2024-01-24
X
Login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PC방, 학교, 도서관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X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