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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37년 임상경험으로 오십견은치료하기가 아주 까다로운 병증(病症) 중에 하나입니다.
오십견이란 문자적으로 "50세의 어깨"를 지칭하는 용어이며, 일반적으로 어깨 관절에 이상이 생겨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주로 50대에 많이 발병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하지만 반드시 50대에만 생기는 것은 아니며, 그보다 젊은 연령층이나 50대 이후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진단명으로는 합당하지 않으며 한국표준질병 . 사인분류에 의한 의학적 진단명은 '어깨의 유착성피막염(관절낭염)'입니다.
한국 의료보험의 관리기관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에 발표한 바에 의하면, 현재 치료받고 있는 오십견 환자는 70만명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최근 5년간 오십견의 진료인원을 진료개시 월 기준으로 분석해본 결과, 4월부터 11월까지는 감소하는 추세였으며, 12월부터 3월까지는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또한 매년 3월에는 진료받은 환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십견은 기온 변화가 심한 봄에 많이 발생하므로, 면역력이 약해지고 관절이 퇴행한 중장년층은 이 시기에 오십견을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여성이 남성보다 발병율이 높다고 합니다. 오십견이 3월에 많은 이유는 일반적으로 3월이 되면 봄을 맞이해 겨울철에 뜸했던 운동을 다시 시작하는 사람이 많고, 집안 대청소 등을 실시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안쓰던 근육을 갑자기 쓰게 되어 근육에 무리가 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또한, 3월에는 '삼한사온(三寒四溫)', '꽃샘추위'등 기온의 변화가 유독 심한 달로 일교차가 심하면 혈액순환에 장애가 생겨 근육 및 관절을 굳게 하여서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오십견의 발병원인은 정확하지 않기 때문에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것으로 보기는 어렵지만, 여성의 경우 반복적인 가사노동 등으로 인해 오랜 기간 동안 남성보다 어깨관절을 더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이 때문에 최근 5년간 진료 환자의 성별구성은 여성 점유율이 약 62~63%, 남성 점유율이 약 37~38%로 여성환자가 더 많았습니다.
통계수치를 살펴보면 30대까지는 남성과 여성의 성비가 거의 비슷하거나 남성이 다소 많게 나타납니다. 그러나 40대부터 여성이 1.6배 이상 많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오십견 진료인원의 최근 5년간 연령별 구성을 보면 2010년을 기준으로 50대가 29.8%로 가장 많았으며, 60대가 27%, 70대가 22.3%로 나타났습니다. 30대 미만에서는 1.4%로 거의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견비통은 어깨가 마치 얼어붙는 것처럼 굳는다고 해서 동결견(凍結肩: Frozen Shoulder)이라고도 합니다. 최근에는 사십견이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발병 연령층이 점차 낮아지기도 합니다. 특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직장인의 경우 목 주위의 근육이 경직되면서 어깨나 팔까지 저리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1. 오십견의 원인
아직 확실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착성관절낭염(특발성 동결견)은 특별한 병변없이 일차적으로 나타나는 경우이며, 이차성 동결견은 다른 병변으로 인해서 나타나는 경우로 견관절 주위의 석회성근염, 건초염, 점액낭염, 류머티스 관절염, 외상, 심근경색, 폐질환 등이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이나 경추 디스크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임상적 경험에 의하면, 오십견의 대부분은 퇴행성 변화(노화현상)로서 일어나는 건초염 및 점액낭염 때문입니다.
보통 오랫동안 어깨 관절을 무리하게 사용하면 마찰로 인해 관절주변 조직이 점차적으로 손상되며, 나이가 들면 손상된 조직이 퇴행성 변화를 일으켜 오십견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한의학에서는 오십견을 한기(寒氣)나 습(濕), 담(痰) 등과 같은 나쁜 기운이 기(氣)가 흐르는 통로인 경락(經絡)을 막아서 어깨에 기혈(氣血)이 뭉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환절기에는 우리 몸이 큰 기온차에 적응하기 어려워 혈액 순환에 장애가 생기고 혈액이 뭉쳐서 어혈(瘀血)이 생기기 쉽습니다. 특히 시기상으로 봄이 되면 집안 대청소나 갑자기 시작한 운동 등으로 어깨근육에 무리가 되어 오십견이 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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