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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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4일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발렌타인데이이자 아리조나주의 아주 특별한 날입니다.
다름아닌 아리조나주(State of Arizona)의 생일인데요, 오늘은 다가오는 주(State)생일을 맞아 그 탄생 배경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원
우리가 살고있는 아리조나주는 미국 남서부에 위치한 미국 내륙주 중 하나로 뉴멕시코주, 유타, 네바다, 캘리포니아주와 접하며, 북동쪽 모서리에 콜로라도주, 남쪽으로는 멕시코와 국경이 접해 있습니다.
아리조나주의 어원은 '작은 우물이 있는 장소'라는 뜻의 인디언어인 '아리조낙'에서 나온 말로 광산개발업자들이  모여들면서 이 이름을 본따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시찰
1850년 당시 동부와 연결된 철도조차 없는 상태의 황량한 곳이었던 이 땅을 도시로 건설할 만큼 생존가능한 곳인지 의문이 지속되다 20세기 초 미동부 하원의원단이 주(State) 승격선거 여부결정을 위해 아리조나를 방문했지만 답사과정에서 사막의 극한 더위와 물 부족 상태를 체감하며 기차에서 내리는 것조차 꺼리며 아리조나의 가치를 발견하지 못한 채 발길을 돌렸다고 합니다.

 

정치적 상황
후에 뉴멕시코와 함께 하나의 주로 만들자는 새 제안이 있었지만 주민들 반대에 부딪혔고, 진보적인 아리조나 정치인들이 주 헌법에 시민이 통치하는 시민발의권과 판사를 소환할 수 있는 국민투표 입법을 원했지만 당시 태프트(William Howard Taft) 대통령이 의회승인을 무시한 채 이를 반대하면서 성사되지 못했습니다.  
이 후 아리조나 정치계는 주(State) 승격을 위해 판사투표조항을 삭제했고, 주(State)로 승인된 후 다시 판사소환권리를 포함하는 헌법으로 변경했습니다.

 

탄생
당초계획은 2월 12일 링컨 대통령 생일에 태프트 대통령이 서명하는 것이었지만, 12일 대통령 출장과 13일을 불운의 날로 여기는 통념때문에 늦춰져, 1912년 2월 14일 드디어 태프트 대통령이 주(State)로 확정하는 법안에 서명함으로써 아리조나가 미국 본토에서는 막내인 48번째로 미 연방에 가입되었습니다.
참고로, 미 본토 밖의 알라스카와 하와이는 1959년 49번째와 50번째로 가입해 미국이 총 50개주가 되었습니다.

아리조나를 생각할 때 5개의 "C"를 떠올린다고 합니다.
구리(copper), 면화(cotton), 축우(cattle), 감귤류(citrus), 기후(climate)인데, 대규모 구리생산지이면서, 면화는 한 때 미국 1위 생산지였습니다.  
또한 그랜드캐년 주라고도 불릴만큼 수려하고 장대한 국립공원, 선인장, 이글거리는 태양을 상징하는 곳, 겨울이 온화하면서 플랙스탶 (Flagstaff) 등 고원도시에서는 눈과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아름다움을 품은 아리조나는 겨울철 최대 인기지역으로 많은 분들이 찾고 계십니다.  
다양한 행사와 발렌타인데이에 생일을 맞은 아리조나를 마음껏 누리시는 행복한 한주되십시요!
Happy birthday Arizona!


Disclaimer:
"본 칼럼은 일반적인 법률정보로, 자세한 법률상담은 변호사에게 직접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This article is for general legal information only.  If you have a specific legal question, please call Mr. Vakula or your own attorney for the exact advice you ne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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