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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가 나면 처리할 일은 많고 몸은 아프고 여간 불편한 게 아닙니다.  특히 미국에서의 교통사고는 대중교통이 발달한 한국과는 달리 차에 문제가 생기면 바로 발이 묶여버리는 곤란한 상황을 겪게 됩니다.
"사고나면 먼저 해야할 일들" 기억하시는지요.
교통사고시 기억해야 할 기본수칙을 다시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경찰
이 정도 사고는 경찰에게 알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만, 경찰 리포트는 독립적이고 신뢰성있는 고유업무로 사고전반에 걸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과실운전자가 처음에는 잘못을 인정하다, 보험회사가 관여하기 시작하면 말을 바꾸는 경우가 있는데, 양측 진술이 엇갈리게 되면, 상대방 보험회사가 책임(Liability)을 받아들이지 않게 되면서 사고처리 기간과 보상이 지연되는 등 손해가 커질 수 있기 때문에 사고현장에 경찰이 오도록 해야합니다.
911에 전화하셔서 경찰출동을 요청하십시요.

2. 증인
목격자가 있다면 인적사항과 연락처를 반드시 확보하시기 바랍니다. 경찰이 출동해서 알아서 다 해줄 거라고 미루다가 증인을 놓쳐버릴 수도 있습니다. 신속히 목격자의 인적사항을 받아 놓으시는 것이 현명합니다.

3. 사진 / 동영상
사진과 동영상을 찍습니다. 가능하다면 휴대폰으로 사고지점과 주변의 영상을 촬영합니다. 내차는 물론 상대방 차량파손부위, 운전면허증, 자동차 보험카드, 번호판 및 사고지점을 가급적 모두 찍습니다. 그리고 부상입은 신체부위의 사진도 중요합니다. 부상부위 찍으실 때에는 아픈 곳 가까이 찍고 얼굴이 포함된 사진도 반드시 찍으시기 바랍니다. 누구의 부상인지 알 수 없다는 이유로 증거로 인정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동영상도 사진과 함께 아주 유용하게 쓰이는 증거자료입니다. 특히 상대방이 잘못을 시인하는 진술을 녹음하면 강력한 증거가 될 수 있습니다.

4. 부상치료
사고현장에서 경찰에게 다친 곳을 말씀하시고, 가급적 빠른 시일내에 의사를 찾아가시기 바랍니다. 교통사고로 인한 상해는 사고 현장에서 바로 느끼지 못해서 사고처리에 집중하다 치료를 차일피일 미루게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시일이 늦어질수록 보험회사가 교통사고와 상관없는 상해로 간주하며 인정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시일내에 검진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경찰이 안오면 어떻게 해요?
때로는 경찰이 사고현장에 출동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른 업무, 도로상황, 사유지, 주차장 내 사고 등 경찰이 오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좋을까요?
이런 상황에는 운전자 스스로 보고서로 쓰일 수 있는 내용들을 확보해 두시기 바랍니다.
즉, 상대방 운전면허증과 자동차보험, 번호판, 사고차량과 현장사진 및 동영상을 모두 찍어둡니다.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현장사진과 동영상은 증거로써 큰 도움이 됩니다.
아울러, 상대방이 자신의 과실을 인정하는 내용과 날짜, 서명을 확보하여 두시면 큰 도움이 됩니다.
위에 말씀드린 내용들을 미처 다 챙기지 못하셨어도 너무 걱정하시지 마시고, 교통사고 전문변호사에게 문의하시어 꼭 도움받으시기 바랍니다.

 

Disclaimer:
"본 칼럼은 일반적인 법률정보로, 자세한 법률상담은 변호사에게 직접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This article is for general legal information only.  If you have a specific legal question, please call Mr. Vakula or your own attorney for the exact advice you ne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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