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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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찾아오신 분들과 대화를 나누다 보면 많은 것을 배우게 됩니다.

그들의 색다른 경험담과 의견을 들으면서 뭐든지 미리 준비하는 것과 또 올바른 준비가 얼마나 중요한지 느낍니다.


대표로 항상 기억에 남는 두 분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한 중년 남자분이 지금 가지고 있는 생명보험에 몇가지  질문이 있어서 제 사무실에 와서 대화를 나누다가 돌아가신 아버님 이야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직업이 Nuclear Engineer이셨는데 평소 검소하시고 생활력이 강하셔서 하와이에서 현찰로 콘도를 6채를 장만하셨답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하와이 하면 집과 땅 값이 아주 비싼 곳입니다.

평소 아주 건강하셨던 분인데 은퇴하자 말자 파킨슨병에 걸려서 오랫동안 고생하시다가 얼마 전에 돌아가셨습니다.

자식들이 있지만 각자 생활에 바빠서 아버님 간호를 할 수 없는 입장들이었기 때문에 콘도 5개가 그 비싼 장기요양 간호와 거기에 관련된 비용으로 다 쓰여졌습니다.

남은 콘도 하나는 자식들이 나눠 가졌지만 정말 엄청난 병에 대가를 치루고 가신거죠.  


또 한 분의 이야기는 혼자 사시는 여자분인데 그 분은 혹시 거동이 불편해서 양노원에 갈 입장이 되면 비용이 엄청나게 들어가는 걸 아시고 주위에 사람들 말을 듣고 정부의 혜택을 받기위해 가지고 계신 재산 전체를 따님한테 넘기셨어요.

정부에 혜택을 볼려면 완전히 극빈자로 인정이 돼야합니다. 

5년 정도 극빈자로서의 기록이 있어야 합니다.

그것도 그렇게 쉽게 허락이 안 나옵니다.

정부의 보조를 받는 수준에 양로원에 갔다온 사람들의 말에 의하면 정말 죽을 날을 기다리며 숨만 쉬고 있더라는 강한 표현을 하더군요.

그래도 많은 한국 노인들은 형편이 되어서 거기에 대한 대책에 방법을 취할 수 있어도 무조건 되도록이면 돈 안쓰는 방법을 택합니다. 

근데 그 분의 문제는 몇 년 후에 딸이 사고로 사망을 했습니다.

그리고 평소 사이가 좋지 않았던 사위가 재산을 통털어 가지게 된 정말 안타까운 일도 있더군요.

조금 덜 쓰려다가 그 모든 것을 다 잃어버린거죠. 


우리가 성인이 되어서 중년에 접어들 때까진 가족과 나의 생활 안정을 위해서 당연히 열심히 일해서 돈을 모아야 합니다. 

하지만 중년에 들어서면 돈을 모으는데만 집중하지 말고 많든 적든 간에 가지고 있는 재산을 보호하고 앞으로의 은퇴계획과 품위있게 살기위한 노후대책을 생각하셔야 합니다.

돈은 나의 꿈과 계획을 이룰 수 있는데 쓸 수 있는 하나의 도구입니다.

아무리 좋은 도구를 가지고 있어도 올바르게 쓰지 못하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7600만 베이비부머 세대가 본격적으로 은퇴를 시작하고 있고 정부에 재정적자와 불안한 경제로 지금 남아있는 정부 혜택들이 갈수록 줄어가거나 없어지고 있습니다.

큰 장기요양보험에 으뜸인 젠월스 회사 통계에 따르면 의학이 발달되서 과거에 비해 평균수명은 길어졌지만 75%의 65세 이상 사람들이 사고나 질병으로 사망전에 한 번은 장기 간호를 받는다 합니다. 

특히 침매증세는 사회에 심각한 문제입니다. 

그리고 아리조나주 양로원 일 년 평균비용이 7만9840달러라고 합니다. 

비용이  엄청나니 거동못할 때 자식들한테 의지한다는 것도 현실적으로 쉽지 않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대비해서 많은 파이낸셜/은퇴 플랜너들은 장기요양보험을 은퇴계획에 가장 중요한 부분의 하나로 인정하고 권합니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장기요양보험은 많은 한인들에게 생소하게 인식되고 있습니다.

이 보험은 꼭 양로원에 가야 될 아주 극적인 조건에만 해당이 되는 게 아닙니다.

혼자서 보통 할 수 있는 개인 일과 6가지 중 2가지가 불편해서 도움이 필요할 때 집에서 간호와 여러 보조를 받을 수 있고 또 여러 종류에 혜택 방법이 있습니다. 

아무리 매일 생활이 바빠도 중요한 가족과 나의 생활안정을 유지하고 재산보호를 위하여 또 미래에 품위있는 삶을 위하여 하루라도 빨리 건강할 때 계획을 세우셔서 정리할 것은 정리하고 올바른 대책을 세우시길 권해 드립니다. 


피닉스 & 투산지역 상담환영  (480) 629-5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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