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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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한국정치에 관심을 많이 보인적이 2012년 대통령 선거를 치렀던 대선이후 두 번째인 것 같다. 대선당시 누가 대통령이 되느냐에 따라서 대한민국의 정세가 완전히 달라질 것이라는 염려 때문에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또 시차 때문에 이곳의 새벽시간도 마다하지않고 인터넷을 통해 상황을 파악하느라 온 정성을 쏟았다. 한국에서 자주 쓰는 말이 좌파정권 10년(김대중, 노무현시대를 칭함)에 사회가 많이 좌경화 되었다는 말들이 당연하게 퍼져있었고 거기에 중도파를 내세우던 이명박 정부는 이도저도 아닌 약하고 겁많은 모습으로 보여지던 시절이었다.  


모두 합쳐 15년의 한국정치사는 그야말로 부정, 부패, 비리사건들, 그리고 대통령의 아들들, 형님들까지 황금착취에 눈이 멀어 국민들 사이에서는 탄식소리 뿐이었다. 그러니 이러한 비정상의 사회를 정상으로 만들겠다는 박근혜 후보에게 관심이 쏠리지 않을 수 없었다. 지금은 해산된 통진당의 이정희 후보가 자신은 박근혜 후보를 떨어뜨리기 위해 나왔다고 공언하는 사태가 되었다. 박근혜 후보가 당선되고 나서야 안도의 한숨을 쉬게 되었다.  


지금은 또 나라를 짊어지고 나갈 학생들에게 잘못된 역사를 가르칠수 없다하여 올바른 내용을 가르쳐야 한다는 역사 교과서 국정화(國定化) 때문에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의 문재인 대표를 위시하여 많은 야당의원 들이 반대를 하고 있어 소란을 피우고 있다. 어찌보면 반대할 것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박근혜 대통령의 개혁하고자 하는 일, 그리고 박근혜 정부가 성공하면 자신들의 다음 대선에서 또 실패하는 것이 보이기 때문에 무조건 반대를 부르짖는 야당의원들이 문제를 더 만드는 것이 아닌가 보인다.  

  

박 대통령은 역사 교과서 국정화에 대하여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올바른 역사관과 가치관을 확립해서 나라의 미래를 열어가도록 하는 것은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우리가 해줘야 할 사명" 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또 "통일에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우리나라에 대한 올바른 역사관은 매우 중요하며, 확고한 역사관과 자긍심을 심어줘야 한다" 했다. 


한국의 보수우익으로 잘 알려진 조갑제 대표는 2011년판《'고등학교 한국사 (韓國史) 교과서'의 거짓과 왜곡 바로잡기》를 내면서 표지에 이승만 (李承晩), 박정희(朴正熙), 트루먼, 이병철(李秉喆), 정주영(鄭周永) 다섯 사람의 사진을 싣고 이런 설명을 붙였다. '교과서가 헐뜯고 지우려 한 이 다섯 명이 아니었더라면 오늘의 대한민국은 없다.' 조갑제 대표가 밝힌 바에 의하면 6종(種)의 한국사 교과서 집필에 참여한 9명의 교수 필진 가운데 8명이 좌파 (左派)성향이고, 28명의 교사 필진 가운데 9명이 전교조 출신에 대부분이 대한민국 건국(建國)의 정당성을 부정하는 역사학회에 소속되어 있었다. 

   

현 교과서는 동서고금(東西古今)을 통해 가장 위대한 성취를 이룬 대한민국의 성장과 발전을 부끄러운 역사로 전락시키고, 반면에 역사상 전례 없는 '불량국가'이자 국제적으로 낙인 찍힌 '실패한 체제'인 북한을 두둔하고 있다. 또 자격미달의 국회의원들이 이러한 교육의 심각성을 깨닫기는 커녕 모두 무시한 채 나라와 국민을 위해 어떻게 하면 더 잘사는 나라, 마음놓고 일하면서 가정을 지키도록 할 수 있을까를 염려하는 나리님이 있기나 한지.  


겨우 해방을 맞은 나라가 북한의 6.25 남침으로 거의 쓰러져 갈 때 나라를 구한 이승만 정부. 가난하기로 세계에서 두 번째 최빈국의 나라를 새나라운동으로, 국민들에게 가난을 벗어나게 하려고 "잘 살아 보세"라는 노래를 만들어 국민들과 함께 세계의 경제대국으로 일으켜 놓은 박정희 정부를 부정하는 일이란 있을 수 없다. 아직도 분단국으로 또 휴전국으로 겨우 한 번씩 잠깐 만나는 이산가족 상봉소에서 얼마나 더 많은 눈물을 흘려야 국회의원들은 정신을 차릴 수 있을까.


박 대통령은 지난 15년간의 쌓여있는 비리와 비정상을 정상으로 만들기, 역사 교과서 개혁, 노동법과 경제개혁, 전교조 개혁 등 이 많은 일들을 두 어깨에 메고 가기에는 너무 과한 일이다. 진정 나라를 생각하는 국회의원들이라면 모두 힘을 합쳐 좋은 나라를 만들어 가야 함에도 발목잡기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 말도 안되고 깜도 안되는 비례대표들이 야당에 너무 많아서일까 국회가 저질 국회로 전락하고 있다. 


저 조그마한 나라, 그래도 부지런하고 똑똑한 국민들이 있고 아름다운 강산이 있고 어느 역대 대통령보다도 비교할 수 없도록 청렴하고 나라와 국민밖에 모르는 대통령.  어디에 가서도 자랑스러운 박 대통령이 임기 전에 해야 할 개혁들을 완수 할 수 있도록 국민이 합쳐서 선진국의 나라로 올라 가는데 다시한번 힘을 보태야 할 것 아닌가.


10월19일 2015년

아리조나 한국문화원장

Kccaz@ms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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