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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34장에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돌판을 깎아 만들라고 명령하신다. 이 명령은 모세의 이스라엘 백성을 위한 중보기도가 하나님께 받아들여졌음을 암시한다. 모세는 그들의 죄를 용서해 주도록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했다. 그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두 돌판을 깨뜨렸을 때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이 맺은 언약은 무너지고 산산조각이 났다. 하나님과의 이혼이 성립된 것이다. 출20:25에는 돌로 단을 쌓기위해 돌을 정으로 쪼면 부정하다고 하셨고 십계명에는 돌을 깎아 어떤 형상이건 만드는 것을 엄격하게 금지한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왜 돌을 깎아 돌판을 만들라고 명령하셨을까? 처음에는 하나님께서 직접 돌판을 만들어 주셨다. 그러나 그들이 범죄한 후 두번째는 돌판을 만들어 오라고 명령하신다. 돌판을 깨뜨린 장본인이 책임을 지고 다시 그 것을 만들기를 원하신 것일까? 언약은 그들에게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특권이며 선물이다. 그들은 하나님의 통치를 받으며 산다. 언약은 그들의 삶의 문제를 하나님께서 책임지시겠다는 약속이다. 사람이 먹고 사는 절박한 삶의 문제에서 자유를 얻는 것보다 더 큰 축복은 없다. 그러나 그들은 값없이 주는 하나님의 은혜를 싸구려 은혜로 만들었다. 은혜는 일방적으로 받기 만 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진심으로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한다면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을 살게 한다. 은혜에 감사할 때 죄를 이기고 거룩한 삶을 사는 능력이 우리에게 온다. 이제 깨어진 언약을 회복하기 위해 그들은 회개하고 하나님에게로 돌아가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돌판을 준비하게 하신다. 돌판을 준비하며 그들은 소중한 하나님의 법을 깨뜨린 것을 회개하고 내면을 성찰하는 자성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 그들에겐 무엇보다 홀로 생각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인간의 행위는 생각으로부터 시작된다. 사람의 행위를 바꾸려면 먼저 생각과 습관을 바꾸어야 한다. 모세는 돌판을 준비하여 다시 시내 산으로 올라간다. 5절에 하나님께서 구름가운데 강림하시고 모세는 하나님의 이름을 부른다. 6-7절은 하나님의 성품을 요약하여 설명하는 중요한 구절이다. 6절 서두에 하나님께서 모세 앞으로 지나시며 하나님의 이름인 여호와를 두번 반복하여 선포하신다. 여호와로라, 여호와로라. 이 말은 여호와는 여호와이시고 지금도 여호와이시다 라고 해석할 수 있다. 6-7절의 내용은 하나님의 이름인 여호와의 의미에 관한 해설이라고 볼 수 있다. 요엘 2:32은 누구든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고 기록하고 롬10:13에는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고 하셨다.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것은 여호와를 나의 구원자, 나의 삶의 주인으로 인정하고 고백하고 선언하는 행위이다. 출20:5에서 하나님은 우상숭배와 관련하여 질투하시는 하나님이라고 하셨다. 그러나 언약의 회복과 관련하여 출34장은 지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하고 인자와 진실이 많은 하나님이심을 선언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강조한다. 여기에 등장하는 자비, 은혜, 노하기를 더디함, 인자, 진실은 모두 신실함이라는 뜻을 포함하는 단어들이다. 다른 말로 바꾸어 표현하면 신실하고 신실하며 신실하고 신실함이 많은 하나님이라는 뜻이다. 하나님은 신실하신 분이며 은혜가 많으신 분이시다. 7절에 인자를 천대까지 베풀고 악을 삼 사대까지 보응하신다고 하셨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에게 사랑을 베풀고 하나님을 미워하는 자에게 증오와 보응을 주신다. 은혜와 질투, 사랑과 미움은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하나님의 질투는 하나님의 은혜를 위한 근거를 제공한다. 하나님의 은혜는 하나님의 질투를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완화하는 기능을 하며 용서가 가능하게 한다. 은혜는 하나님께서 인간의 죄에 대해 즉각적으로 반응하지 않고 오랫동안 참고 기다리는 인내를 의미한다. 하나님의 속성과 성품에 관한 선포는 10절의 언약의 선포로 이어진다.  


29절에 모세는 두 돌판을 가지고 시내 산에서 내려온다. 그의 얼굴에는 광채가 나 사람들이 가까이 오기를 두려워 했다. 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말하기를 마치고 자기 얼굴을 수건으로 가리웠다. 그들은 모세가 하나님의 율법을 전하는 동안 광채가 나는 그의 얼굴을 보고 끝나면 수건으로 가려진 얼굴을 본다. 결국 그들은 모세의 평상의 얼굴을 보지 못한다. 하나님께서는 시내 산에서 모세에게 토라를 주셨다. 모세의 권위는 그에게 임하신 하나님의 뜻과 말씀에 의존한다. 하나님의 뜻과 모세의 연설이 함께 어우러져 모세라는 한 개인은 토라에 흡수되어 사라지고 하나님의 말씀 만 남는다. 이 사건은 모세가 성경에서 가장 권위있는 인물이 되게 한다. 그는 유일하게 하나님과 대면하여 말한 사람이다. 고후 3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모세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빛이 사라지는 것을 보지 못하도록 얼굴을 가렸다고 설명한다. 마음이 완악한 그들은 하나님의 영광의 빛을 바라볼 자격이 없었다. 그들은 성령이 없었기 때문에 모세의 얼굴을 제대로 바라볼 수 없었다. 그들의 마음을 영적인 불신의 수건이 가리고 있었다. 우리의 마음을 가리는 수건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만 벗겨질 수 있다. 모세의 얼굴을 보는 것처럼 크리스천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을 바라볼 때 주의 형상으로 변화될 것이다.        

B2BChurch.org 정기원 목사 (480)209-9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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