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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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교육부(Department of Education)의 조사에 따르면 공립학교 기준으로 미국의 학생수는 2009년 기준, 약 5천만명  정도 됩니다.  이 통계예측에  따르면 고등학교 졸업생 수는 2008-09 학기에 3.33 백만명을 정점으로 2014-15 학기까지 지속적으로 감소추세를 보이다가 2017-18 학기에 다시 소폭 증가,  3.2백만명 수준의 고등학교 졸업자를 2020-21학기까지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교육칼럼에서 뜬금없이 왠 고등학교 졸업자 수를 이야기 하는지 의아하실 것입니다.  울창한 숲 속에 있다보면  자기 눈 앞에 있는 나무는 잘 보는데 큰 숲을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조금은 진부한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입니다. 학교에서 상위권에 있는 학생은 내가 왜 더 열심히 공부를 해야하는지 모티베이션을 잃기 쉽습니다. 
"아니, 내가 지금도 잘하고 있는데 왜 학원을 가야하나요?"
"나보다 못하는 다른 아이들은 공부 안하느데 왜 나만 공부하라고 해요?"
SAT 준비를 위해 저희 학원에 상담을 하셨던 학부모님들로 부터 흔히 듣게 되는 이야기 입니다.  숲이 뺵뺵한 산을 오르다 보면 현재 내가 산의 초입인지 중턱인지 아니면 거의 정상에 다 왔는지 가늠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즉, 부모님들은 단순히 자녀분들에게 그냥 공부만 열심히 해라고 이야기 할 것이 아니라, '너와 같이 공부를 하고 있는 학생이 미국에 얼마나 많은지', '현재 네가 다니고 있는 학교의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네가 듣고 있는 과목의 수준이 어떤 수준인지'를 알려주며, 자녀분들이 목표로 하는 산의 정상으로 인도하는 셀파의 역할을 해 주셔야 합니다.
다시 통계로 돌아가, 조금 자세히 살펴봅시다. 지금은 오히려 역차별이라 하여 점차 없어져 가고 있는 입학시 특정 소수인종에게 가산점을 주던 affirmative action을 알고 계신다면 또한 소위 명문대라고 하는 학교들은 암묵적으로 인종별 적정비율을 유지하는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도 알고 계셔야합니다. 같은 통계에 따르면 2020년까지 백인고등학생수는 11% 감소할 것이나, 히스패닉은 27%, 아시안은 무려 46% 증가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교육을 중시하는 유교문화권의 아시안 고등학생들이 증가한다는 것은 그만큼 경쟁이 더 치열해 진다는 의미겠죠? 거의 만점에 가까운 SAT점수와 소위 다양하고 화려한 스펙을 갖고, 누구나 저 학생은 아이비리그에 갈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던 학생들이 줄줄이 합격통지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긴장해야겠죠?)
자 그렇다면 우리가 살고 있는 애리조나의 학교 수준을 살펴 봅시다. 지난 칼럼에서 제시한 소위 대학 졸업 후 급여가 높은 공학계열의 학과에 입학 하기 위해선 고등학교에서  수학 및 과학관련 과목의 성적이 당연히 좋아야 하겠지요?  미국 물리학회의 통계리서치 센터에서 개발한 과학및공학준비 인덱스(Science and Engineering Readiness Index, SERI) 라는 지표를 기반으로 미국내의 각 주별, 고등학교 학생들의 physics와calculus의 수준을 조사하였습니다. 5점 척도로 대망의 1위는 매사추세츠주(4.82)입니다. 미국평균은  2.82입니다. 그렇다면 애리조나는 어떤 위치에 있을까요?
SERI는 주별 랭킹을Well Above Average, Above Average, Average, Below Average, Far Below Average이렇게 다섯 그룹으로 묶었는데, 애리조나는 애석하게도 가장 낮은 그룹이 Far Below Average그룹에 속하며, 랭킹은 45위(점수는 무려1.91!)입니다. 또한 Science Teacher Quality Score에서도 Red로 위험군에 속해 있습니다. 즉, 자녀의 수학 및 과학 학교 성적이 높아도 결코 안심해선 안된다는 의미입니다. 전국 수준에서 학생의 수준을 체크 해 볼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그런데 수학과 과학만 문제 일까요?
다음 주에는 애리조나의 Reading 레벨을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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