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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산음료는 흔히 소프트  드링크 (Soft Drink) 혹은 소다 (Soda)로 통하는 음료들을 통틀어 가리키는데, 탄산음료라고 부르는 것은 이들 음료의 대부분에 탄산이 녹아있기 때문입니다.


탄산음료는 영국에서 개발됐지만 정작 본격적으로 상업화 되기 시작한 것은 19세기 후반~20세기 초 미국에서라고 합니다. 

미국 내에서 팔리는 소프트 드링크는 종류만 해도 수십 가지가 넘는데, 작은 편의점 같은 데에서는 좀 과장해서 표현하자면 전체 물품 진열대의 절반 정도가 소프트 드링크 류라 할만큼 미국 어딜 가나 넘쳐납니다.

코카콜라(Coca- Cola)와 펩시(Pepsi), 닥터펩퍼(Dr. Pepper) 등은 미국의 대표적인 소프트 드링크 제조업체입니다.


특히 이들 가운데 코카콜라는 1886년에 세워진 세계 최대의  탄산음료 생산업체로 조지아 주의 애틀란타에  본부를 두고 있는 유명 기업입니다. 

저도 몇 년전에 애틀란타에 방문하였을 때, 누군가가 꼭 들러봐야 할 명소라고 해서 찾아가 본 적이 있습니다. 

그곳에 가보니 정말 세계 200여 국가에서 이 회사의 콜라 제품이 팔리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탄산음료의 영양성분

본래의 탄산음료는 이렇다 할 영양성분은 없으나, 미국의 기름진 패스트푸드 등과 어울려 특히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당분의 함량이 높아 비만의 원인이 된다는 비난을 받고 있기도 하며, 탄산 성분 등이 치아에 유해하다는 논란에서 자유롭지 않은 상태입니다.


저칼로리를 표방하는 이른바 다이어트라는 이름을 붙인 탄산음료가 최근 들어 속속 출시되는 데는 이런  배경이 있습니다. 

탄산음료 가운데는 카페인이 들어간 것들도 적지 않은데, 이런 음료에 대한 불편함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역시 최근에는 디카프(Decaf) 탄산 음료도 적지 않은 종류가 출시되고 있습니다.


비만 등과 관련해 학교 자판기에서 판매를 규제하는 등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탄산음료에 대한 미국인들의 사랑은 쉽게 수그러들지  않을 것 같습니다. 

종류에 따라 다소간 중독적인 매력이 있는데다, bottled water 보다 값이 쌀 정도로 저렴한 것도 탄산음료의 시장지배적 위치를 지켜주는 한 이유입니다.


비만 유발

콜라든 사이다든 그 어떤 청량음료이든 달콤한 맛이 없다면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탄산음료 속에 함유된 당분은 흡수한 당을 에너지로 만드는 비타민과 무기질  등의 영양소가 없기 때문에 몸 안의 비타민, 특히 비타민 B1을 빼앗아 노곤해지고  졸음이 오며 입맛이 없어지는 원인이 됩니다. 

이때에 에너지가 되고 남은 당분이 피하지방에 쌓이면서 비만의 원인이 되는 것입니다. 

밥을 별로 많이 먹지 않는데 살이 찐다는 사람의 경우 당분이 많은 탄산음료나 주스를 입에 달고 있는 경우가 많은 것이 이를 증명합니다.


인공색소

이 밖에도 알록달록한 색을 내기 위해 사용되는 각종 색소들은 비록 개별로는 식품첨가물로 허가된 것이라고는 하지만 체내에서 다른 색소와 만나 어떤 부작용을 일으킬지 모른다는 점에서 탄산음료가 건강의 적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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