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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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정의가 숨쉬는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 이루어 가는 창조의 작업을 멈추고 잠시 눈을 돌려 안식일에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 보고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를 회복하며 동시에 사람들과의 관계를 회복하도록 하는 것이 안식일의 목적이다. 안식일은 나아감과 물러남, 진보와 후퇴, 일과 휴식, 외부로 향하는 눈과 내부로 향하는 눈, 자연을 변화시킴과 자연으로 하여금 우리를 변화시키게 하는 것, 육적인 일과 영적인 일의 균형과 조화를 이루게 한다. 천지창조를 통해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듯 출애굽 사건에서 구원자 하나님을 우리는 경험한다. 창조주는 곧 구원자이시며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고 올바른 삶의 방식을 가르치기 위해 법을 주신 분이다. 신명기 5장에 나타나는 안식일과 출애굽 사건과의 연결은 윤리적인 면을 강조한다. 안식일에는 문 안에 유하는 객이나 남 종이나 여종이나 동물까지도 모두 쉬게 하며 함께 안식일을 기념한다. 안식일만은 모두가 완전한 평등의 관계로 돌아간다. 이는 인간의 존엄성과 생명의 귀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한 것이다. 모두가 원래의 상태로 돌아가는 희년의 회복의 기쁨이 안식일에 담겨 있다. 출16:29에 안식일에 자기 처소에서 나오지 말라고 기록한 것은 집안에 머물러 있으라는 말이 아니라 공동체 안에서 사람들과의 관계를 회복하며 서로 돕고 봉사하라는 말이다. 안식일은 가정을 돌아보고 공동체에 속한 사람들을 돌아보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시간이다. 안식일은 성경의 두개의 중심축인 하나님 사랑과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경험하고 배우는 시간이다  


예루살렘 성전이 파괴된 이후 안식일은 움직이는 성소로서의 의미를 갖게되고 가정이 성소가 되는 개념으로 확대되었다. 우리는 시간과 공간이라는 2개의 축을 중심으로 삶을 영위한다. 그러나 실제 우리의 삶은 시간이라는 하나의 중심축을 잊어 버리고 공간 중심의 삶을 영위한다. 우리는 보다 많은 공간과 장소를 차지하기위해 끊임없이 싸우고 영토전쟁을 벌인다. 그러나 성경은 항상 시간이 공간보다 우위에 있는 가치임을 가르친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만나고 모세를 만난 장소들이 우리에게 특별한 의미를 주지 못한다. 하나님은 언제나 시간 속에서 우리를 만나 주시기 때문이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을 빠져 나오기 직전 하나님께서 제일 먼저 명령하신 것은 이 달로 너희에게 달의 시작 곧 해의 첫 달이 되게 하라는 것과 여호와의 유월절을 지키라는 것이었다. 이스라엘의 새로운 출발, 이스라엘이라는 믿음의 공동체의 탄생은 하나님의 성력(Holy Calendar)이라는 새로운 시간의 시작과 함께 이루어졌다. 시간을 채우는 내용에 의해 시간은 죽은 시간과 살아있는 시간으로 구분된다. 시간에 의미를 부여할 때 시간은 살아있는 시간이 된다. 그런데 그 의미는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에서 찾을 수 있다. 지금 하나님과 내가 아무 관계를 맺지 못하고 있다면 그 시간은 나에게 죽은 시간이며 무의미하게 흘러가는 시간이다. 물질 만능주의와 끝없이 공간을 확장하려는 천박한 인간의 탐욕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신성한 시간 속에서 영적인 믿음의 성장을 이루어 가야한다. 시간에 거룩함을 부여함으로써 과거와 현재와 미래는 하나가 되고 하나님의 거룩함에 참여함으로써 우리는 마지막 때의 안식과 기쁨과 평화를 안식일을 통해 이 땅에서 미리 경험할 수 있다.  


당신은 안식의 소중함을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다람쥐 쳇바퀴 돌아가듯 숨쉴 틈없이 바쁘게 돌아가는  우리의 삶 속에서 진정한 쉼을 느껴본적이 있는가? 안식을 꿈꾸고 갈망해 본 적이 있는가? 고통과 슬픔과 두려움과 소음이 사라지고 고요한 안식과 평안을 누리기를 소원하는가? 예수 그리스도는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고 말씀하셨다. 예수 그리스도 만이 우리의 진정한 안식처이다. 히4:1-11은 안식일에 관해 언급하며 만일 여호수아가 저희에게 안식을 주었더면 그 후에 다른 날을 말씀하지 아니하셨으리라 그런즉 안식할 때가 하나님의 백성에게 남아 있도다. 이미 그의 안식에 들어간 자는 하나님이 자기 일을 쉬심과 같이 자기 일을 쉬느니라 그러므로 우리가 저 안식에 들어가기를 힘쓸지니 이는 누구든지 저 순종치 아니하는 본에 빠지지 않게 하려 함이라고 하셨다. 하나님께서 6일간의 천지창조 작업을 끝마치고 그의 안식에 들어가신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통한 회복과 안식을 예시한다. 아담과 하와의 범죄로 인해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불순종의 결과로 우리는 하나님의 안식에 참여할 수 없게 되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고 안식에 들어가는 길을 열어 주셨다. 히브리서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믿음을 가질 때 하나님의 안식에 들어갈 수 있음을 가르친다. 하나님의 안식은 곧 예수 그리스도를 지칭한다. 안식일을 지킴으로 안식을 누리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 안에 머물러 있어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한 자가 될 때 우리는 안식일이 줄 수 없는 영원한 안식에 들어가게 된다. 안식일의 최대의 목적은 영원한 안식을 갈망하는 마음을 주고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영원한 안식임을 깨닫게 하는 것이다.


B2BChurch.org 정기원 목사 (480)209-9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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