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가 건강에 좋다는 사실은 굳이 언급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더군다나 타임지에서 선정한 '몸에 좋은 10가지 건강식품'중의 하나로 몸에 좋은 여러가지 필요 비타민이 풍부하면서도 칼로리가 적어 다이어트 중이거나 계획중이 분들은 반드시 하루에 방울토마토를 다섯 개 이상 드셔야 합니다.서양에서 토마토는 맛과 영양이 뛰어나 '천국의 과일'로 불리는데, 오늘은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토마토가 우리 몸에 좋은 이유와 토마토로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성분과 약성
토마토는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등 영양성분이 풍부한 영양의 보고로 소화기계 암을 비롯한 전립선암, 폐암 등 각종 암과 노화방지에 효과가 있습니다. 토마토에는 비타민 A, B2, C 등이 골고루 들어 있는데 그 중에서도 비타민 A와 C가 풍부합니다. 특히 비타민 A는 한국인의 식단에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이면서 시력유지 및 상피조직의 건강을 유지시키는 기능을 가진 영양소입니다. 적색 토마토보다 황색 토마토에 비타민 A가 훨씬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미 그간 비타민 A가 항암 효능을 보유하고 있으며 우수한 산화 억제효과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실제로 최근 이루어진 많은 역학조사결과를 보면 토마토의 섭취량이 많은 지역에서는 각종 암과 심장질환 등의 만성퇴행성 질환 발생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토마토의 라이코펜(lycopene) 은 활성산소의 작용을 억제하는 항산화작용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활성산소는 피 속에 있는 콜레스테롤을 산화시켜 동맥이 굳어지거나 세포를 손상시켜 암이나 노화를 불러 오는데 라이코펜이 이러한 작용을 막아주기 때문입니다.
또 토마토는 보통 야채에는 들어있지 않은 비타민 K나 비타민 E도 많습니다.비타민 K는 골다공증을 예방해 주는데 칼슘을 뼈에 침착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비타민 E는 카로틴이나 라이코펜처럼 항산화작용을 하는 비타민으로 간장의 기능을 강화시키는 데 알콜성 간염을 비타민 E가 증상을 개선시켰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 식욕부진과 속 거북한 것을 개선시켜 주며 피로 물질을 신속히 제거하는 작용을 합니다.
* 유기산이 대사를 촉진하고 지방의 연소를 왕성하게 하고 산성식품을 중화시키는 작용도 합니다.
* 비타민 B군이 아름다운 피부와 탐스러운 모발을 가꾸어 줍니다.
* 모세혈관을 강화하고 고혈압을 개선시키는 루틴, 두뇌활동을 좋게 하는 아미노산, 조혈에필수 적인 철분, 칼슘 등의 영양성분이 고루 함유되어 있어 허약한 노인이나 발육이 왕성한 어린이에게 더없이 좋습니다.
토마토 효과적으로 먹는 법
-살짝 익혀 먹기
토마토를 익히면 토마토에 들어 있는 항산화 성분인 라이코펜이 몸에 더 잘 흡수됩니다. 특히 라이코펜은 지용성이기 때문에 기름에 조리했을 때 잘 흡수됩니다. 우리나라 식단에서는 라이코펜이 부족되기 쉽기 때문에 효과적으로 섭취하는 방법에 신경 쓸 필요가 있습니다.
-설탕 없이 먹기
생토마토를 썰어 설탕을 뿌려 먹는 경우가 많은데, 토마토를 설탕과 함께 먹으면 토마토에 함유된 비타민 B가 설탕을 분해하는 데 쓰여 없어지게 됩니다. 토마토의 비타민을 제대로 섭취하려면 설탕을 뿌리지 않고 그냥 먹는 것이 좋습니다.
-방울토마토 먹기
방울토마토는 크기는 작지만 영양소는 일반 토마토와 거의 같습니다. 때문에 작은 방울토마토 몇 개만 먹어도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할 수 있습니다. 같은 양을 먹을 경우라면 일반 토마토보다 방울토마토를 먹는 쪽이 영양 면에서 훨씬 좋습니다.
-붉은 토마토 골라 먹기
항산화 성분인 라이코펜은 토마토의 붉은 부분에 들어 있습니다. 비타민 A를 뺀 대부분의 비타민도 붉은 부분에 많이 들어 있으므로 붉은 토마토는 그만큼 많은 영양분을 가지고 있는 셈이므로 기왕이면 붉은 토마토를 먹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