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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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저희 병원에 회사원인 A(32ㆍ여)씨께서 허리통증과 골반통증으로 오셨습니다. 

하루 10시간 정도는 회사에서 앉아서 일을 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부터 엉덩이부터 허리까지 뻐근해지며 통증이 계속됐습니다. 

A씨는 병원을 찾았고, X레이를 찍어본 결과 골반의 좌우 높이가 20mm 정도 비뚤어져 있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환자의 병력을 기록하는 내내 환자는 다리를 꼬고 앉아서 제가 일하는 동안이나 앉을 때마다 왼쪽 다리를 꼬고 앉는지 질문을 하자 그렇다고 대답을 했습니다.

제가 저희 병원 환자분들께 골반교정에 관해 자주 말씀드리는 것이  있습니다. 

위와 같은 여성환자의 경우는 다리를 꼬고 앉아 특히 장시간 회사에서 일하는 내내 자신도 모르게 습관처럼 장기간 구부린 자세로 컴퓨터 업무를 하였다고 합니다.

장기간 바르지 못한 자세로 인해 비뚤어진 골반은 허리근육에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만성요통의 원인인 것입니다. 


어릴 때부터 여성들은 다리를 자주 꼬고 앉아 습관적으로 다리를 꼴경우 골반이 틀어지며 그로 인해 허리, 척추가 영향을 받아 요통이 생기고 심할 경우 척추가 휘거나 디스크로 발전합니다.

예를 들어 오른 다리를  왼다리 위로 포개어 앉는 습관이  있다면 왼쪽 골반에 체중이 과하게  실리게 되고 오른쪽 골반 근육들은과다하게 당겨지게 되며 이런 자세를 자주 반복하면 허리 근육에 비정상적인 스트레스가 지속돼 통증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심해질 경우 뒤에서 볼 때 일자로 곧게 있어야 하는 척추가 S자로 휘어지는 후천성 척추측만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역학적으로 설명을 드리면 60㎏의 사람이 바르게 앉는 경우에 허리는 100㎏의 하중을 받고 구부정한 자세는 150㎏ 정도의 하중이 쏠리는 것으로 발표가 되었고 다리를 꼬면 그 보다 더한 하중이 허리 한쪽으로만 쏠리게 되며 요통이 유발되는 것입니다.


하지정맥류(Varicose Vein) 유발


다리 꼬는 습관은  허리 뿐 아니라 혈관질환인 하지정맥류(Varicose Vein)를 유발합니다. 

하지정맥류란 종아리의 정맥이 늘어나 파란핏줄이 뭉쳐져 보이거나 밖으로 울퉁불퉁 튀어나오는 질환으로 이 질환을 갖고 계신 여성분들은 정맥 케어(Vein Care)나 피부 케어 센터에 다니시는 등 건강상의 문제 뿐 아니라 미용에도 많은 걱정을 하시는 분들을 자주 뵙게 됩니다.

정맥 속 혈액은 동맥과  달리 심장 박동에 의한 추진력이 없어 주변 근육의 도움으로 심장으로 올라가는데 이때 다리를 꼬고 앉으면 정맥이 올라가는 길이 막혀 역류하며 정맥이 팽창돼 하지정맥류가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특히 다리 꼬는 습관이 있는 사람들의 종아리는 파란 정맥이 비춰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리를 꼬게 되면 피부 가까이에 있는 정맥이 쉽게 눌리면서 혈액순환이 방해를 받습니다.

더군다나 피부가 얇은 다리 뒤쪽은 지나가는 정맥이 많을 뿐더러 피부에 더 가까이 있어 역류의 가능성이 더 많기 때문에 다리를 꼴 때 위에 얹은 다리 종아리에 주로 정맥류가 생기게 됩니다.


성장기 어린이도 위험


다리를 꼬고 앉는 습관은 성장기 어린이의 경우 더욱 나쁩니다. 

다리를 꼬고 앉을 경우 허리와 등이 굽어지고 옆으로 휘는 등 좋지 않은 자세가 추가로 생깁니다. 

이때 성장기의 어린이는 어른에 비해 척추변형이 생길 위험이 더욱 높아 척추 측만증의 위험이 더 높게 보고 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최근 컴퓨터 게임 등을 하며 장시간 나쁜 자세로 앉는 바람에 허리디스크 질환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청소년들이 늘고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만약 애독자의 자녀가 컴퓨터를 하는데 위에서 말씀드린 바르지 못한 자세로 한다면 그 자녀는 십년이 지나면 제 환자가 되어있을 것입니다. 

자녀의 허리건강 오늘 확인해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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