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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두 번째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은 다시 애굽으로 돌아 가자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과거로 돌아가 잘못을 빌고 애굽에서 다시 노예 생활을 하자고 주장한다. 그들은 위기 앞에서 현실에 대한 걱정과 불평 불만으로 가득차 있다. 그들은 오히려 애굽을 그리워하며 후회한다. 그들의 꿈은 애굽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애굽이 그들의 유일한 희망이기 때문이다. 애굽의 강력한 힘과 부와 영화 앞에 누가 감히 맞설 수 있겠는가? 그들은 애굽이 영원할 것이라고 믿는다. 우리가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문제점 중의 하나는 어려운 일이 닥칠 때마다 그것이 영원히 지속될 것처럼 생각한다는 사실이다. 아무리 힘든 상황도 시간이 지나면 없었던 일처럼 지나갈 것이다. 우리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나님 외 다른 것을 의지할 때 희망을 발견하지 못한다. 희망은 오직 하나님에게서만 오기 때문이다. 13절은 너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을 다시는 영원히 보지 못하리라고 말씀한다.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지 못하고 과거로 돌아가자는 사람들에게 모세는 선언한다. 오늘 이후 너희는 새로운 시각으로 애굽 사람을 보게된다. 그토록 무섭고 용맹스럽게 보이던 그들이 하나님 앞에서 아무 것도 아니다. 그들은 모두 물에 빠져 죽음을 당한다. 이스라엘 백성은 애굽 사람들을 두려워했다. 그러나 그 두려움은 실체가 없는 두려움이다. 사람을 두려워 하고 사람을 쫓아서는 안된다. 오직 하나님 만을 두려워하는 자존심으로 나가야 한다. 31절에 이스라엘 백성은 더 이상 사람을 두려워 하지않고 여호와를 두려워 하게 되었다. 그들은 홍해에서의 마지막 시험을 통해 여호와를 믿는 믿음을 가지게 되었고 모세를 하나님의 종으로 인정했다. 많은 사람들이 현재를 살지 못하고 아직 오지 않은 미래를 걱정하거나 이미 지나가 버린 과거를 후회하며 현재라는 시간을 희생한다. 과거를 사는 삶은 는 희망을 버리고 절망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현재라는 선물을 주셨다. 성경의 모든 이야기와 메시지는 우리가 오늘 하루를 어떻게 살 것인가에 초점을 맞춘다.  


3) 세 번째 종류에  속한 사람들은 뒤따라오는 애굽  군대와 싸우자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보다 적극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들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수가 60만명 이상이면 애굽 군대는 얼마 되지 않는 작은 수이다. 그들은 충분히 싸움에서 이길 승산이 있다. 14절은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으리고 말씀한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평생 노예생활을 해왔다. 그들은 어떻게 싸워야 하는지 싸우는 법을 모른다. 숫자의 많고 적음이 문제가 아니다. 애굽 사람들에게 이미 주눅이 들어있는 그들은 싸움에서 이길 수 없다. 그들의 마음과 정신은 여전히 노예상태에 있다. 한마디로 그들은 노예이다. 노예가 어떻게 주인과 싸워 이길 수 있겠는가? 그들이 싸움에서 승리하려면 민수기에서 처럼 노예근성을 버리고 소유권(Ownership)을 가져야 한다. 그들이 아직 싸울 준비가 되어있지 않을 때 하나님의 도우심이 필요하다. 모세는 하나님께서 대신 싸우리니 잠잠히 기다리라고 말씀한다. 지금은 침묵할 때이다. 지금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싸우실 때이다. 시46:10처럼 우리는 침묵 속에서 살아계신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여야 한다.   


4) 네 번째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은 하늘을 향해 울부짖자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소극적 성격의 소유자로 하늘을 향해 울부짖으며 어찌할 바를 모른다. 어디로 가야할 지 방향을 잃어버리고 안절부절하는 사람들이다. 15절은 너는 어찌하여 내게 부르짖느뇨? 이스라엘 자손을 명하여 앞으로 나가게 하라고 말씀한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해 주실 것을 확신할 때 우리는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행동할 수 있다. 나약한 마음으로 그 자리에 주저앉아 있을 것이 아니라 적극적인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홍해바다는 저절로 갈라지지 않았다. 누군가가 물 속으로 뛰어들어 앞으로 걸어갔을 때 비로소 기적이 일어났다. 유대전승에 따르면 유대 지파 사람인 암미나답의 아들 나손이 물 속으로 뛰어들어 앞으로 나아갔다. 물이 점점 차올라 그의 코 밑까지 이르러 한 발을 더 나가면 물에 빠질 위기에서 죽음을 무릅쓰고 한 발을 내디뎠을 때 갑자기 홍해의 물이 갈라졌다. 나손은 위기상황에서 아무 것도 시도하지 않으려는 잘못된 습성을 버리고 남보다 먼저 가고 어려운 일에 뛰어드는 사람들을 대표한다. 믿음은 히브리어로 "에무나"이다. 절대적인 신뢰를 뜻하는 믿음은 생각의 도약이 아니라 행동의 도약을 의미한다. 계란으로 바위를 깨는 것과 바위로 계란을 깨는 것 중 어느 것이 더 쉽겠는가? 그러나 믿음은 계란으로 바위를 깨는 것이다. 불가능하게 보이고 어렵게 보이는 일도 믿음이 있으면 가능한 일로 바뀐다. 계란으로 바위 깨기, 한번 도전해 볼 가치가 있지 않은가?


B2BChurch.org 정기원 목사 (480)209-9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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