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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호두에 대해 유방암 예방과 콜레스테롤 감소의 효과가 있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오늘은 지난주에 이어 우리 몸에 어떻게  좋은 효과가 있는지 이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호두는 우리 몸의 세 군데와 닮았습니다. 

보통 한약재는 모양에 따라 비슷한 효능을 가진다고 하는데 특히 인체의 부위와 비슷하면, 그 부위의  치료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폐질환, 폐암 예방에 효과

첫째는, 호두 속의 살이 쭈그러져 겹친 것은 폐의 형체와 비슷합니다. 이로 인해 해소, 천식, 기관지염에 좋은 효능이 있으며, 피부(한의학에서는 피부를 튼튼하게 하는 기관은 폐)를 부드럽게 합니다. 

미국 텍사스 대학교 연구팀은 건강한 성인 40여명을 대상으로 6주에 걸쳐서 땅콩, 호두 같은 견과류를 섭취하도록 했습니다. 

그 결과 견과류에 풍부한 감마 토코페놀이라는 성분이 폐암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감마 토코페놀은 땅콩, 호두, 콩, 옥수수 기름 등에 많이 들어있는데요, 매일 충분히 먹을 경우 폐암 뿐만 아니라 전립선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연구팀은 밝혔습니다. 


뇌, 치매, 탈모 예방

두번째로 호두는 뇌의 모양과 너무나 흡사합니다. 

그러다 보니 호두의 효능에 어린이의 뇌를 발달시키고 어른들의 기억력을 증진시키며 치매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며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호두는 미네랄과 각종 비타민도 풍부하여 머리카락이 검어지고 스트레스성 탈모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표적 스테미너 음식

마지막으로 남자의 고환과 비슷한 모양을 한 것이 호두입니다. 

당추차 등으로 불리는 호두는 유정을 치료하고 양기를 증강하는 대표적 보양약재으로 쓰인다고 합니다.

신경쇠약으로 인한 불면증 치료에 좋으며 신장기능을 강화하고 기력을 증강시키는 한편 신경쇠약에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혈맥을 윤택하게 하면서 몸에 쌓인 노폐물을 씻어내는 작용을 해서 몸을 튼튼하게 합니다.

호두는 고기보다도 많은 양질의 단백질이 있고 콜레스테롤을 없애는 필수지방산과 많이 먹어도 살찌지 않는 불포화 지방산을 포함하고 있어 영양학적으로 대단히 훌륭한 알칼리성 식품입니다. 

따라서 하루에 호두 세 알을 꾸준히 먹으면 그날 필요한 지방분을 모두 섭취하게 됩니다. 

40대 이후의 중년기에 접어든 사람에게는 최고의 스테미너 식품이자 양기를 북돋우는 보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풍부한 항산화 성분

호두가 다른 어떤 견과류보다 건강에 좋은 양질의 항 산화성분이 풍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펜실베니아 Scranton 대학 연구팀이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호두가 땅콩이나 아몬드, 피스타치오 및 다른 견과류보다 항산화 성분이 2배 가량 더 풍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반적으로 견과류는 각종 건강에 좋은 영양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일례로 견과류는 육류를 대체할 수 있는 양질의 단백질과 비타민, 미네랄 그 밖에 섬유질이 풍부하고 과거 연구결과에 의하면 소량의 견과류나 땅콩 버터를 규칙적으로 섭취할 경우 심장질환과 일부 암, 담석, 2형 당뇨병 및 기타 다른 건강 장애 발병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습니다. 

그러나 각 견과류 속에 들어 있는 항산화 성분의 양과 질을 비교한 연구는 그 동안 없었습니다. 

따라서 이번 연구결과 호두가 아몬드나 땅콩, 헤즐넛, 피스타치오 등의 다른 견과류보다 항산화 성분이 훨씬 더 많이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항산화 성분의 질 역시 호두가 다른 견과류에 비해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호두 속 항산화 성분은 질병 유발과 연관된 손상성 천연 화학 물질로부터 인체를 보호하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으로 잘 알려져 비타민 E에 비해 2~15배 강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특히 "매일 호두 7개를 먹을 경우 비만을 예방하고 기타 건강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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