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booked.net

booked.net

booked.net

song jong chan.jpg


허리가 아픈 통증인 요통(腰痛)은 정확한 통계는 나와 있지는 않지만, 전 인구의 80% 이상이 한 번쯤은  일생동안 어느 시점에서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을 정도로 흔한 질병입니다.


요통의 종류는 서양의학적으로  발생 원인에 따라 여러 가지의 요통으로 분류되지만, 한의학에서도 역시 원인에 따라 열가지 즉, 십(十:10) 요통으로 분류합니다. 

허준 선생님의 동의보감(東醫寶鑑)에 의하면 요통의 종류에 신허(腎虛), 담음(痰飮), 식적(食積), 좌섬(挫閃), 어혈(瘀血), 풍(風), 한(寒), 습(濕), 습열(濕熱), 기(氣)요통 등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선 요통 환자 중에 90%의 환자가 늦어도 6주 이내에 통증이 경감되고 완치되며, 5%의 환자에게서 12주 정도의 장기간의 치료가 필요로 하며, 5% 이하의 요통환자는 척추신경을 자극하는 요추 디스크나 척추협착증(脊椎狹窄症), 수술 후 흉터에 의한 통증으로 발생될 수 있는 것으로 통계학적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병원에서 요추 디스크 환자가 내원해 CT나 MRI 촬영 결과에 디스크로 진단되면 바로 수술을 생각하는 환자들이나 보호자가 많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요통으로 수술을 받는 환자는 전체 요통환자의 5% 이하로 진단되는 환자 중에 다시 1% 미만으로 척수에 종양이나 골절의 소견을 보이거나 신경압박이 심해서 대·소변의 장애나 하지마비 증상을 동반하는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입니다.


대부분의 척추질환은 잘못된 자세와 운동부족에서 비롯되는데, 운동은 근육을 이완시키고 강화시켜서 그 잠재력을 최대로 개발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물론 바른 자세와 운동이 척추질환을 치료하는데 모든 것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바른 자세와 운동이 생활의 내재적인 일부가 되어야만 우리 몸을 지탱하는 척추를 훌륭한 상태로 유지시켜 주게 되고 통증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습니다.

임상 중에 갑작스런  요통이 생겨 혼자서 조금도 움직이지  못하는 환자가 주위 사람의 부축을 받으며 내원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들 환자 중에는 평소에 전혀 허리에 문제가 없다가 무거운 짐을 들다가 허리가 "뚝"하며 내려앉는 느낌과 함께 꼼짝못하는 경우와 어느날 아침에 침상에서 일어나다가 허리가 갑자기 삐끗하면서 조금도 움직이지 못해서 침치료를 받으로 한의원을 찾아 옵니다.

평소에 요통이 있거나 허리가 약한 사람은 절대로 무거운 짐을 들지 말아야 하지만, 무거운 짐을 들 때에는 허리를 숙여서 들지말고 반드시 앉은 상태에서 들어 올려야 허리 손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의자에 앉을 때에는 엉덩이를 의자 끝부분에 걸치는 자세와 다리를 교차하여 꼬는 자세는 어느 한 쪽의 골반에 체중이 과하게 실리게 되어 골반과 허리의 근육이 틀어지면서 요추(腰椎)와 골반이 변형되어 요통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허리가 심하게 아픈 급성기에는 절대적인 안정 치료가 중요하지만, 통증이 어느 정도 가라앉으면 전문적인 운동 치료를 병행해야 합니다. 

충분한 치료적 안정시기가 지나면 허리를 강화하는 운동을 하는 것이 요통을 예방하는 방법이며 빠른 회복을 위해서도 필요합니다. 

시간이 없어서 운동을 할 수 없다고 변명하기 이전에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운동과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을 찾아서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아울러 허리가 아픈 것은 비만과 상당히 관계가 깊습니다. 지나치게 몸무게가 나가는 경우는 디스크와 관절에 무거운 하중을 받게 되므로 허리 근육을 약하게 만듭니다. 그 만큼 허리를 떠받치는 것에 부담이 가기 때문입니. 

지금 현재는 통증을 유발하지 않더라도 서서히 가중이 되고 관절에 부담이 지속되면 참을 수 없는 통증으로 고통스럽게 되므로 식사를 조절하고 운동을 해서 체중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부터 요통에 대한  한의학적인 치료는 매우 효과적으로  침구(鍼灸) 치료를 함으로써 통증을 없애고, 한약으로서 초기에 어혈(瘀血)이나 담음(痰飮)치료를 함으로써 기혈(氣血)의 순환을 도와서 신경장애를 줄여주는 치료를 해옴으로써 좋은 효과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경보당 한의원 (480) 314-0701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41 [호승재 변호사] 알아두면 좋은 법률상식-조정(調停) 서비스(Mediation Service) 아리조나 타임즈 2013-04-18
540 [미셸김 원장 라이프칼럼] 9일간의 천국 file 아리조나 타임즈 2013-04-11
539 [송종찬 원장 한방칼럼] 암(癌)과 음식 5 file 아리조나 타임즈 2013-04-11
538 [이범용 아리조나 역사이야기] 불임의 땅 '노다지'를 잉태하다-빈민가에서 살다 간 "아리조나의 아버지" 포우스턴 (상) file 아리조나 타임즈 2013-04-11
537 [유신애 부동산 스토리] 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려면 file 아리조나 타임즈 2013-04-11
536 [미셸김 원장 라이프칼럼] 바보같은 사랑 file 아리조나 타임즈 2013-04-04
535 [송종찬 원장 한방칼럼] 암(癌)과 음식 4 file 아리조나 타임즈 2013-04-04
534 [이범용 아리조나 역사이야기] 갱목 값보다 못한 광부인생 "내일은 없다"-거대 자본의 광부로 전락한 노다지꾼들(하) file 아리조나 타임즈 2013-04-04
533 [유신애 부동산 스토리] 집을 팔 때 필요한 비용 file 아리조나 타임즈 2013-04-04
532 [미셸김 원장 라이프칼럼] 봄나물이 그리워 file 아리조나 타임즈 2013-03-28
531 [송종찬 원장 한방칼럼] 암(癌)과 음식 3 file 아리조나 타임즈 2013-03-28
530 [이범용 아리조나 역사이야기] 갱목 값보다 못한 광부인생 "내일은 없다" (2) file 아리조나 타임즈 2013-03-28
529 [유신애 부동산 스토리] 에너지 절약형 주택과 절약 방법 file 아리조나 타임즈 2013-03-28
528 [송종찬 원장 한방칼럼] 암(癌)과 음식 2 file 아리조나 타임즈 2013-03-21
527 [이범용 아리조나 역사이야기] 갱목 값보다 못한 광부인생 "내일은 없다" file 아리조나 타임즈 2013-03-21
526 [유신애 부동산 스토리] 주택을 구입할 때 필요한 비용들 file 아리조나 타임즈 2013-03-21
525 [강위덕 문학칼럼] 맞구나 맞다 - 이선영 file 아리조나 타임즈 2013-03-21
524 [미셸김 원장 라이프칼럼] 우리들의 자화상 file 아리조나 타임즈 2013-03-14
523 [송종찬 원장 한방칼럼] 암(癌)과 음식 1 file 아리조나 타임즈 2013-03-14
522 [이범용 아리조나 역사이야기] 사냥꾼 발자국따라 하이웨이가 달린다(5) file 아리조나 타임즈 2013-03-14
X
Login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PC방, 학교, 도서관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X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