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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기해(己亥)년 새해를 맞이하여 AZtimes 애독자 여러분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허 준선생님의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 건강을 지키기 위한 비결입니다.
1. 머리카락을 자주 빗으라.
머리는 제양지부(諸陽之部)라 모든 양경락(陽經絡)이 분포되어 있어 기혈 소통을 이롭게 합니다. 그러면 무엇으로 빗을까요? 빗만 가지고 빗을까요? 손가락으로 빗으십시오. 머리카락을 자꾸 손가락으로 빗을수록 두피가 자극되어 머리도 맑아지게 되고 머리카락도 잘 안 빠지게 되며 아울러 윤이 나서 참 좋습니다.
2. 얼굴을 자주 두드려라, 얼굴을 자주 만지라.
얼굴을 자꾸 만져주면 혈액순환이 잘되며 혈압, 동맥경화증의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갑자기 허리가 아파서 못 견디는 분들은 코 바로 밑에 인중이라고 홈이 파진 곳이 있죠? 거기를 두 번째 손가락으로 콧물 날 때 닦는 것처럼 자주 문지르세요. 그러면 놀랍도록 효과가 금방 나타납니다. 하지만 음식점 요리사나 직원은 근무 중엔 참으세요.
3. 눈동자를 자주 움직이라.
눈이 굉장히 피곤할 때, 그때는 어떻게 합니까? 눈을 가만히 쉽니다. 그것보다 더 좋은 것은 눈을 감는 것이죠. 그리고 눈동자만 위로 아래로, 좌우로 또는 뱅글 뱅글 한번 돌려 보세요. 쉬는 동안에 잠깐만이라도 해보세요. 아마 금방 눈이 맑아지는 것을 느끼실 겁니다.
4.귀를 자꾸 때리라고 하는데, 그것은 귓볼을 자주 만지라는 의미입니다.
이수(耳垂)라는 말이 있죠? 우리말로 귓볼입니다. 귓바퀴가 축 늘어져 부처 귀처럼 되어야 장수한다고 그랬습니다. 귀가 장수와 관계된 이유가 있습니다. 귀는 신장과 관계가 깊습니다. 그래서 귀가 잘 생긴 분들은 신장, 비뇨 생식기계통의 기능이 좋습니다.  
5. 혀를 자꾸 입안에서 굴리십시오.
혀를 가지고, 한번 윗천장을 핥아 보세요. 그 다음은 아래 잇몸 쪽을 한번 핥아 보세요. 그러면 침이 생깁니다. 타액은 회춘 비타민입니다.              
6. 치아를 자주 두드리라.
이것을 "고치법"이라 합니다. 치아를 단련시키는 방법으로 딱! 딱! 딱! 위아래를 조금씩 두드려 주는 것이 치아를 건강하게 만드는 방법이라고 하는데 확신이 안갑니다. 이것은 치과 선생님의 의견을 듣고 싶은 내용입니다.
7. 침은 삼키라.
걸핏하면 침을 찍찍 내뱉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는 보기에도 안좋고 자신의 중요한 보배를 지금 버리고 있는 겁니다. 침을 만들어서 침을 삼켜 보십시오.
8. 탁한 것은 버리라.
예를 들어서 담(痰)이 끓었습니다, 가래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삼키시겠습니까? 안됩니다. 뱉어내야 합니다. 우리 몸의 신진대사의 찌꺼기 산물이므로 당연히 버려야 합니다.
9. 등을 따뜻하게 하라.
"아이, 오싹해!", "등이 오싹하다"는 표현을 씁니다. 한여름에 더위를 이기겠다고 등목을 해보십시오. 얼마나 시원합니까? 오돌오돌 떨리고 몸부림까지 칠 정도가 됩니다. 그러나 이것은 갑자기 체열이 발산되기 때문에 안 됩니다. 등은 항상 따뜻하게 해야 합니다.
10. 가슴을 보호하라.
심장(心臟)은 모든 장기(臟器) 중에 가장 으뜸이며 정신(情神)을 관할한다하여 항상 마음을 평안하게 하고 따뜻하게 보호해야 됩니다.
11. 배를 자주 만지라.
소화가 잘 됩니다. 할머니가 "내 손은 약손이다, 내 손은 약손이다"하고 문지르면 아프던 배가 낫기도 했지요? 명치서부터 치골까지 아래로 쭉쭉 문지르거나 시계 돌아가는 방향으로 문지르셔야 합니다. 우리 장기는 시계 돌아가는 방향으로 배열되어 있기 때문에 함부로 막 문지르지 말고 명치서부터 치골까지 위아래로 그 다음에 시계가 돌아가는 방향으로 배를 자꾸 무질러 보십시오. 위(胃)와 장(腸)의 소화기능을 도와서 효과적입니다.
12. '곡도'는 안으로 끌어들이라.
곡도라는 것은 항문입니다. 허약한 환자나 연세가 많은 노인들은 항문의 괄약근이 약해져 있어 가끔 실수를 하십니다. 그런데 어린 아이들은 항문에다 체온기 넣기가 어려울 정도로 항문에 힘이 있습니다. 죽을 사람들은 항문에 힘이 싹 빠져서 열립니다. 그래서 어른들이 돌아가실 때 항문을 보고 "아! 곧 있다가 돌아가시겠구나"하며 항문으로 돌아가실 때를 가름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바로 항문을 오므리듯이 당겨 주는 연습을 자꾸 해보십시오. 대장(大腸)과 항문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큰 효과가 있습니다.


경보당 한의원 (480) 31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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