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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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2015-May

상공회, 가정의 달 맞아 어버이회에 식사 대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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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을 맞아 뉴멕시코 한인상공회의소(회장 문상귀)는 5월6일 부페 킹에서 어버이회(회장 윤태자) 회원들에게 식사를 대접했다. 

어버이회는 매주 수요일 모임을 갖고 있는데 이번엔 특별히 모임에서 네팔 지진 피해자를 위한 구호기금 250 달러를  모으기도 했다.

어버이회 윤태자 회장은 "이전 모임의 장점들을 살려 고생했던 초기 이민자들을 편안히 모시기 위해 발로 뛰면서 어버이회 후원기금과 봉사자들을 연결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 일환으로 지난 주 한인상공회의소 회원들이 어버이회에 식사대접을 하는 기회를 마련한 것이다.

상공회의소 문상귀 회장은 어버이들에게  "건강한 모습으로 많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모저모로 어버이님들을 잘 모시겠습니다."라고 인사했다.

어버이회는 한국학교와 더불어 뉴멕시코 한인회에 소속된 비영리 자치 단체로 55세이상의 한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2004년 5월 첫 모임을 가진 후 현재까지 매주 수요일 정기 모임을 갖고 있다. 

07

2015-May

[앨버커키 사람들] 등산을 사랑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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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보면 선인장이나 주니퍼 같은 사막에서나 볼 수 있는 식물들뿐인 듯하지만 I-40 동편 산자락으로 오르면 우거진 숲이 등산객을 향해 손짓하는 샌디아산이 보인다. 석양에 불타는 듯한 모습이 마치 수박 같아 스페인어로 '수박'이라는 뜻을 담은 이 산은 뉴멕시코 앨버커키 동쪽에 병풍처럼 자리해 관광객들이나 새로 이주해 온 사람들에게 길잡이 역할까지 겸하는 친근한 산이다.

앨버커키에는 이 산을 유난히 사랑하는 등산 동호회가 여럿 있다. 이들은 요일별, 연령별, 직장별로 시간이 허락하는 대로 자연스럽게 형성됐다.

요일별로 분류해 알바커키의 등산 동호회를 소개한다.


월요일과 금요일은 'Lovely team'

주로 Pino Trail, Domingo Baca trail, Piedra Lisa Trail을 등반한다. 3년 전부터 꾸준히 회원들이 증가한 팀으로 매주 월, 금 오전 8시 30분에 Pino Trail 주차장에서 집결해 평균 3시간 정도를 걷는다. 고도 5,352 feet의 지리적 조건으로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의 많은 마라토너들이 이 곳에서 훈련을 한다. 이들 선수들의 훈련을 돕는 정지예 씨를 중심으로  젊은 여성들로 구성됐다. 뉴멕시코 홍보대사인 이옥주 씨도 함께 하고 있어 자녀교육이나 건강음식, 제과제빵에 대한 대화로 꽃을 피우다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그녀의 생활개그를 들으며 오르다 보면 어느 새 정상이다.


화요일에는 '먹방 아우디'

앨버커키 등산 동호회의 원조 격이다. 86년부터 한국에서 송탄 산악회원으로 활동 해 온 양정숙 씨를 중심으로 5년 전에 두 세 명이 시작하다가 점점 많은 사람들이 동참해 많을 때는 12-13명이 함께 걷는다. 시니어들을 중심으로 동쪽 샌디아의 여러 등산로를 섭렵하고 있으며 주로 가는 등산로는 날씨에 따라 다르다. 겨울철 도로 상태가 좋지 않으면 Pino trail이나 Domingo Baca trail, Sandia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La Luz Trail을 가며 기후가 좋을 때는 Faulty, Tree springs, Cienega Loop trail, Three Gun Springs, South and North crest, Oso corredor, Sulphur canyon, Otero canyon trail 등 매번 다른 코스를 선택해 등산로의 색다른 매력도 경험한다. 운동 강도도 여러 팀 중 가장 강하다. 겨울에는 주로 7시30분, 봄 가을은 7시, 여름은 6시 30분에 오르기 시작한다. 보통 등산하는 시간은 2~6시간 정도로 3마일에서 10마일까지 걷는다. 


토요일에는 '샌디아 사랑'

토요일 아침 Pino Trail 주차장에서 7시 15분에 만나 가볍게 몸을 풀고 7시 30분부터 오른다. 주중에 등산할 시간을 내지 못하는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형성됐다. 보통 걷는 시간은 3시간이다. 1년 반 전부터 뉴멕시코 한인회 부회장 임낸시 씨를 중심으로 꾸준히 산에 오르고 있다. 배우자와 함께 참여하기도 해 남성 회원들도 함께한다.

07

2015-May

한국학교 교장 채용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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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급 
뉴멕시코통합한국학교 교장 (1인)

학교 내 교장 정규 근무시간
토요일 오전 9시 15분-오후 12시 15분을 포함하여 전, 후
주중 하루 (현재는 금요일) 오후 5시~7시를 포함하여 전, 후

급여
교장업무 $350X8개월 + 성과보수 (수업을 맡는 경우와 전체 학교 학생 수 증원 시)  

전형방법
서류 및 면접 

제출서류 및 접수방법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자유양식)를 한인회장에게로 제출

07

2015-May

뉴멕시코 한국학교 신미경 교장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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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부터 2015년 봄 학기까지 2년 반 동안 뉴멕시코 한국학교 교장직을 맡았던 신미경 교장이 사퇴했다. 

신미경 전 교장은 이번 여름 학기부터 다시 뉴멕시코주립대학의 학생 신분으로 돌아간다. 

신 전 교장은 "한국학교에서 지난 4년간 교사로서 가르쳐 왔던 경험과 학교에 대한 열정을 바탕으로 한국학교에 계속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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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 세계 젊은이들 사이에 K-POP 열풍으로 한국문화, 한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고 한다.

그 한류열풍으로 한 백인 여학생이 미국의 유수대학을 뿌리치고 한국의 이화여자대학교 자연과학대학부 생명과학과에 2년 장학생으로 입학하게 됐다.

아예 '아영'이라는 한국 이름까지 가진 그녀는 뉴멕시코 통합한국학교에서 한국어를 공부해 오던 학생이다. 그녀를 통해 미국에서의 한국어 교육과 한글 홍보의 중요성을 세삼 깨닫게 된다. 단순히 한류열풍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수 인재들이 한국으로 가는 계기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아영 양을 만나봤다.


간단하게 자기소개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아영(한국 이름), Marion Gerhart입니다. 저는 뉴멕시코 에지 우드에 사는 18살 학생으로 이번 5월에 Moriarty 고등학교를 졸업할 예정입니다. 어머니는 아리조나 출신의 아버지와 결혼하면서 칠레에서 미국으로 건너오셨어요. 현재 부모님과 여동생 키아나와 함께 살고 있어요. 대부분의 미국인 가족이 그렇듯이 우리 가족도 다양한 인종적 배경을 가지고 있어요. 아빠 쪽은 독일과 영국계이시고 엄마의 선대는 스페인인입니다.  


고등학교 성적이 아주 우수하다는 얘기를 들었는데요. 학교생활은 어땠는지요.

Honor Roll, Academic Letter 등의 수상을 했고 National Honor Society 멤버이며 지난 여름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과학 연구소 중 하나인 샌디아 국립 연구소의 인턴이 되었습니다. 학교 성적은 고등학교 입학한 이후 내내 1 등을 해왔고 이번 졸업식에서 졸업생 대표로 연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화여대에 입학한다고 들었는데 무엇을 공부할 계획인지요, 그리고 최종 목표는 무엇인지요?

이화여대에서 이번 가을학기부터 공부하게 되었고요. 감사하게도 2년 동안 장학금도 받게 되어 생명과학을 공부하게 됐어요. 소아, 청소년과 의사가 되는 것이 제 꿈입니다.   

 

어떻게 한국어를 처음 배우게 되었는지요?

처음에 엄마의 소개로 유튜브를 통해 '샤이니(SHINee)'라는 K-Pop 그룹을 알게 되면서 한국에 흥미를 느끼게 되었어요. 그 후에는 한국 드라마와 러닝맨 같은 프로그램도 보기 시작했고 그것을 계기로 한국 문화에 점점 빠지게 되었는데, 마침 뉴멕시코 주의 김치 축제에 참여하게 되면서 한국어 교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한국 문화를 더 잘 알기 위해 한국어를 배워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됐구요. 온 가족이 여름방학 때 한국으로 여행도 다녀왔어요.   


한국학교에서는 얼마 동안 한국어를 배웠나요? 또한, 학교에 대한 첫 인상은 어땠는지?

2013년 가을학기부터 시작해서 2년 동안 정말 즐겁게 많은 것을 배웠어요. 

처음 시작할 땐 잘할 수 있을까 염려도 했지만 갈수록 자신감도 늘고 새 친구도 생겼고 선생님도 친절하게 잘 가르쳐 주셨어요. 앞으로도 계속해서 배우고 싶어요. 


한국학교에서 어떤 것을 배우고 있나요? 

다양한 동사를 배우면서 어휘력을 늘려가고 있어요. 요즈음은 종강일에 있을 동화 구연대회를 위해 '작고 빨간 암탉'이라는 동화와 반별 장기자랑으로 개그콘서트 '맛있는 한국어'를 준비하고 있어요.


학교수업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내용이나 문화에 대한 습득이 있었다면?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세종대왕이 백성이 글을 깨우쳐야 한다는 중요성을 인식하고, 나라의 모든 백성이 글을 배울 수 있도록 한글을 만드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였다는 사실입니다. 정말 감명받았어요.  


한국어 배우기에 대한 관심이 점차로 늘어가는 이 시점에 경험자로서 한국학교나 교민분들께 특별히 하고 싶은 말이나 제안이 있다면?                                                              

먼저 담임 선생님과 교장 선생님이 인내심을 가지고 친절하게 도와주신 것에 매우 감사해요. 한국학교는 제가 한국어를 배울 뿐만 아니라 마음 편히 즐길 수 있는 장소였고 항상 환영받는 느낌이었어요. 한국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소속감을 느낄 수 있었던 거죠. 또 이화여대에 합격할 수 있도록 추천서를 잘 써 주신 교장 선생님께도 감사하고 사랑해요. 저는 한국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공동체 의식과 뿌리의식을 존경해요. 한국계 학생들이 자신들의 뿌리를 잊지 않도록 돕는 것이 학교가 존재하는 목표인 것으로 알고 있어요. 여러 인종의 학생들에게 한국어를 배울 기회를 주신, 뉴멕시코 한인회가 아니었으면 제가 이렇게 한국어 수업을 들을 수 없었을 것이기에 한인회와 학교 후원자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해요. 학교가 정말 좋아요.    


처음 들으면서 푹빠지게된 한국의 음악과 그로 인해 그녀가 접한 한국의 드라마, 문화의 매력은 그녀를 한국학교에서 한글을 공부하게 만들었고, 끝내 한국의 이화여대로까지 이끌었다.

한국의 문화, 한글은 듣고, 보고 끝내는 문화와 지식수준이 아니라 그녀에겐 직접 배우고 자신의 인생을 거는 도전의 바탕이 되어버렸다.  

우리는 너무 당연히 접하고있기에 우리의 글 '한글'에 대한 고마움을 잊고 살고있지는 않나 돌아봐야 할 것이다. 우리가 무관심할 때 한 백인소녀는 그 소중함을 말함으로 우리를 깨우치며 우리보다 더 한국인이 되어있다. 

멋질 결실을 맺은 뉴멕시코 통합 한국학교의 선생님들의 노고는 이래서 더욱 박수받을만하다.

30

2015-Apr

뉴멕시코주 한인회, 뜨개질 교실 열어...매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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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멕시코주 한인회(회장 김영신)는 어버이 회 모임이 있는 매주 수요일 오후 1시에 뜨개질 교실을 열고 있다.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 3주 전부터 시작된 뜨개질 교실에서는 다양한 수준의 회원들이 원하는 소재를 뜨고 있으며 초보자는 기초부터 차근차근 지도한다. 담당자 박연복씨는 "관심 있는 많은 분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문의 : 박연복 (505-228-5315)

30

2015-Apr

뉴멕시코 아시안연합회, 9일 '아시안 문화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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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멕시코주 아시안연합회 (Asian American Association of New Mexico, AAANM)는 2015년 5월 9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New Mexico Veterans Memorial Park에서 '아시안 문화 축제'를 개최한다.

2013년 인구센서스에 의하면 뉴멕시코주 인구 2백8만6천8백95 명 중 아시안은 1.6를 차지하고 있다. 

아시안연합회는 지난 10년 동안 축제 등의 행사를 통해 주류사회에 아시안 문화를 소개하는 한편 다양한 분야에서 아시안 문화를 선도해가고 있다. 

뉴멕시코주 한인회 (회장 김영신)에서도 아시아 각국의 다양한 음악과 춤, 음식으로 자국의 문화를 뽐내는 잔치에 한국인 부스를 마련하여 참여한다. 

한인회에서는 한복과 전통문화 용품을 전시하고 태권도, 사물놀이, 전통춤, 민요, 전통악기 공연 등의 다양한 퍼포먼스로 참가한다.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한인회 주부 무용단의 부채춤이 공연될 예정이다. 

25

2015-Apr

제 16대 뉴멕시코주 한인회 김영신 회장 취임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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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완식 아리조나주 한인회장 참석  활발한 교류로 동반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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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멕시코주 한인회 제16대 한인회장단 이취임식이 4월19일 오후 5시 앨버커키에 위치한 한인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신미경 한국학교 교장이 사회를 담당했다. 사회자가 개회선언을 하고 국민의례 순서 후, 현용규 목사가 기도를 했다.

사회자는 내빈 소개에서 참석한 지역 목회자 4명과 4명의 전직 한인회장, 그리고 한국전 참전용사회의 한 참전용사 가족을 소개하고 아리조나주 최완식 한인회장과 본지 장재원 발행인을 소개했다.

제16대 김영신 회장은 이임하는 제15대 조규자 회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조규자 이임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2년 동안 한인회를 맡으면서 어려운 일도 많았지만 많은 분들이 옆에서 도와주셔서 오늘과 같이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하고 11명의 이사와 임 낸시 부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을 일으켜 세워 일일이 소개하고 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조회장은 "신임 김영신 회장은 이미 준비된 회장"이라고 말하고 "2년간의 한인회장직은 힘든 여정이므로 앞으로도 신임 김영신 회장이 일을 잘 할 수 있도록 많이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2, 3대 이경화 한인회장은 김영신 신임회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김영신 회장은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사명감을 가지고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는 여러분의 한인회장이 되겠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그녀는 "우리 뉴멕시코 한인사회가 작은 한인사회지만 자체 한인회관이 있음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한인회관이 있어서 최초 7명의 학생으로 시작한 한국학교가 이제 50여명의 학생으로 발전할 수 있었고, 또한 어버이회 노인들이 일주일에 한 번씩 이곳에 모여 한국음식도 먹고 노래방 기계로 노래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실 수 있다"고 말하고 "이 모두가 우리 한인사회가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앞으로 2년 임기동안 많은 계획을 가지고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해 힘쓸 것이니 계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취임사를 했다.

이어 최완식 아리조나주 한인회장이 축사를 했다. 그는 현 아리조나 한인사회의 발전상을 소개하고 "전임 회장님들의 노고가 이미 뉴멕시코의 도약의 준비를 다 해놓으셨으므로 새로 출범하는 김영신 회장님의 제16대 한인회의 발전에 큰 기대를 걸어본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앞으로 이웃인 뉴멕시코와 아리조나가 많은 교류를 통해 모두 윈윈하는 동반자의 길을 함께 걸어가자"고 말하고 신임회장단의 취임에 축하의 말을 전했다. 

김영신 회장은 김현명 주 로스앤젤러스 총영사의 축사를, 조숙자 이임회장은 미주한인회 총연 서남부연합회 폴송 회장대행의 축사를 각각 대독했다. 

사회자의 광고와 폐회선언으로 모든 취임식 행사는 마무리됐다.

같은 장소에 마련된 만찬을 위해 주님의 교회 김의석 목사가 식사기도를 했다.

다음은 새로 취임한 제16대 뉴멕시코 한인회 회장단 명단이다.


회장 김영신

수석부회장 임낸시

부회장 박인균

회계 이영혜

서기 박혜승 

예술부장 이희정

친교부장 김진화

봉사부장 임정연

한국학교 교장 신미경

어버이회 회장 윤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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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2015-Apr

전, 현 한인회장 재외 동포재단 김영근 사업이사와 회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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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신, 조규자 뉴멕시코 전, 현 한인회장 피닉스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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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멕시코주 한인회 김영신 회장(16대)과 직전 회장인 조규자 회장 (15대)은 4월20일 오후 5시 피닉스를 방문해 셰라톤 호텔에서 재외동포재단 김영근 사업이사와 회동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영근 이사는 김영신 회장과 조규자 회장으로부터 뉴멕시코 한인사회에 대한 얘기를 듣고 현안을 파악했다.

김영신 회장은 "지난 주에 취임을 해서 한인회 운영상황에 대해 아직 완전히 파악을 못했지만 현재 뉴멕시코 앨버커키에는 약 1500여명의 한인이 거주하고 있다"며 뉴멕시코 한인사회를 소개했다. 그녀는 또한 "한인회 산하 한글학교와 어버이회가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데, 특히 6명으로 시작한 한글학교는 최근 50명으로 늘어 한인회관이 비좁을 정도로 교실 확보가 시급한 문제"라고 밝혔다. 

조규자 회장도 "L.A.의 한글학교 연합회로부터 지원을 받기는 하지만 작은 도시로서 교재 및 자료확보가 수월하지 않다"고 말했다.

워싱턴 지역에 30여년간 거주하며 미주체전 워싱턴 선수단장과 워싱턴 한인연합회장을 지낸 김 이사는 세계한인회장대회 공동의장을 거쳐 지난해 10월 재외동포재단 사업이사로 임명됐다. 

이날 모임에서 김 이사는 "재외동포재단은 700만 재외동포들을 지원하기 위한 준 정부기관"이라고 소개를 하고 "연 519억원의 예산으로 차세대교육을 가장 중점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학교는 교육부에서 지원하지만 전세계에 1875개의 한글학교는 재외동포재단에서 지원하고 있는데 미국이나 일본 같은 선진국 지원보다는 후진국의 한글학교 지원에 더욱 중점을 두고있다"며 지원범위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했다.

김 이사는 동석한 현명훈 한상사업부 대리에게 현재 뉴멕시코에 지원사항을 알아보라고 즉석에서 지시하며 특별한 관심을 표하기도 했는데 김영신 한인회장은 "열악한 환경에서 힘들게 한글학교를 운영해가는 작은 도시에 지원이 부실하지 않도록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 이사는 "미주 지역에 시민권을 가지고 오랫동안 살면서 동포사회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한다. 재외동포재단을 가깝게 생각하고 해외공관을 통한 공식루트로 지원을 한다면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재외 동포재단에서는 한글학교외에 차세대 육성에 가장 큰 관심을 가지고 있어 한인 2세, 3세들의 정치력신장을 위해 15억원 이상의 자금을 지원하는데 동포재단과 뜻이 맞는 사업에는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근 이사는 또한 "작년 466억원이었던 재단예산이 518억원으로 기금액수가 향상된 것은 본국정부에서도 재외동포들의 역할을 기대하면서 입지가 향상되었고 한인동포들의 참정권 행사가 많은 역할을 한 결과이다. 대영재국이 '해가지지 않는 나라'라고 불리었듯이 동포재단도 '이민으로 해가지지 않는 대한민국'이라는 모토로 재외 동포들의 활동에 적극적인 지원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재단은 한인회와 한글학교, 한인단체 지원을 기본적으로 하고 있고 장학금 지급과 차세대 모국방문프로그램 등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재단 사업에 동포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영신 뉴멕시코 한인회장은 "뉴멕시코는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지 않는 지역이지만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정보를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회동은 김영신 회장의 취임후 첫 대외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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