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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Aug
뉴멕시코 통합한국학교 교사자체연수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IP ADRESS: *.190.64.2 조회 수: 92
뉴멕시코 통합한국학교는 8월 14일 오전 10시부터오후 4시까지 한인회관에서 교사자체연수를했다.
8월 4일과 5일 이틀동안 미주한국학교총연합회(회장 클라라 원)가 주관한 제18차 한국어교사학술대회에 참가한 박영신 교장, 이다나, 김소윤 교사와 재외동포재단 한글학교 교사 초청 연수에 참여한 이은주 교사가 연수에서 배운 내용을 나누었다.
박영신 교장이 먼저 이번 연수를 위해 미주 한국학교 총연합회에서 시행한 사전 설문 조사 내용 소개와 재외동포 재단 소개, 한글학교의 나아갈 방향,학부모들의 참여를 끌어올리는 방법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재외동포 재단에서 시행하는 교사인증과정 수강안내를 했다. 다음으로 문상귀 한인회장이 한국학교의 지난 역사와 앞으로의 나아갈 방향, 한국학교의 교실 환경, 교사 자질 향상에 대해 이야기하며 한국학교를 위해 적극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함께한 민명희 부회장은 북한 문제 전문가인 딸 리사 양을 통해 본인 스스로가 정체성에 관심을 가지고 한국을 사랑할 수 있는 진정한 차세대들이 뉴멕시코 한국학교에서 배출되기를 소망했다. 정지예 교감이 준비한 점심 후 이다나 교사가 독립기념관 연구원 이명화 강사의 "도산 안창호와 미주 한인 독립운동의 길"과 연구원 임정은 강사의 '역사자료 활용과 관계맺기를 통한 한국 역사 학습'에 대해 전달 연수를 했다.
이다나 선생은 이 강의를 구체적으로 어떻게 뉴멕시코 한국학교에 접목할 수 있을까에 대해 깊이 있게 다가갔다. 이어 김소윤 선생이 군포 양정초등 이영근 교사와 남가주리버사이드 한국학교 임혜진 교사의 강의를 듣고 '게임 활용 수업'에 대해 발표했다. 김소윤 선생은 다양한 게임 소개는 물론 눈에 보이는 물질로 칭찬이나 보상에 익숙한 현대에 이티와 같이 눈을 맞추며 손가락을 서로 터치해주는 칭찬법을 알려주어 진정한 칭찬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게 해주었다.
마지막으로 이은주 교사는 방법론을 중요시하는 현실 교수법에서 학생수에 맞지 않는 큰 강의실에서 5분 시선몰이도 없이 깊은 내공을 드러낸 경인교대 정문성 교수의 강의법을 소개하면서 탄탄한 내용을 바탕으로 한 방법론이 곁들여질 때 가장 빛나는 교수법이 되지 않겠냐고 했다.
또한, 현재 공교재와 전문 강사들에게서도 드러나는 자음에 대한 오류를 지적하며 닿소리인 자음은 홀소리인 모음에 닿을 때 소리를 낼 수 있고 모음이 붙지않은 'ㄱ'을 '그' 소리로 내지 않을 때 한글깨치기가 한단계 단축되고 더 쉽게 접근함을 실례를 통해 소개했다.
강의가 끝난 후 교사들은 교사자질 향상을 높이는 것과 학생들이 연이어서 수강등록을 할 방법에 대해서 토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