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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Apr
한국 제19대 대선 재외선거인 신고자 역대 최고치 경신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IP ADRESS: *.190.64.2 조회 수: 5
이번 제19대 대통령선거 재외투표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국외부재자신고 또는 재외선거인등록(변경) 신청을 선거 40일 전인 2017년 3월 30일(목)까지 마쳐야 했다. 이에 따라 한국시각 3월 31일(금) 13시 기점으로 제19대 대통령선거의 재외선거인 신고·신청자 수가 역대 최다인 297,919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중앙선관위는 국외 부재자 244,499명, 재외선거인 53,420명(영구명부 등재자 40,466명 포함) 등 총 297,919명의 재외선거인 등이 신고·신청했다고 밝혔다. 공관별로는 일본대사관이 16,060명으로 가장 많고, 뉴욕 총영사관 14,194 명,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 13,697명이다. 국가별로는 미국 69,495명, 중국 43,977명, 일본 38,625명 등 3개 나라가 전체의 51.1%를 차지했다. 이처럼 재외유권자 참여가 늘어난 것은 조기 대선에 대한 높은 관심 외에도 인터넷 신고·신청 허용, 영구명부제 도입, 귀국투표 보장 등 투표참여 방법의 지속적인 확대와 다양한 홍보활동 효과의 결과로 보인다.
중앙선관위는 재외선거인의 높은 관심과 참여 열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재외유권자의 소중한 뜻이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한 치의 오차 없이 완벽하게 선거를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통령 선거는 재외선거가 실시되는 두 번째 대통령 선거이고 사전투표가 실시되는 첫 대통령 선거이다. 1998년 5월 10일 이전에 출생한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은 선거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