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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Jun

이경화 장로 종이접기 비행기 책 출판 감사예배

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IP ADRESS: *.190.130.76 조회 수: 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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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4일 토요일 오후 2시 앨버커키 감리교회에서 이경화 장로의 종이접기 비행기 책(Amazing Paper Airplanes) 출판 기념예배가 있었다. 

구역회가 안내를 맡고 장식은 교우들이 맡았다. UNM 교수인 강성필 구역원이 유머와 재치가 담긴 사회로 분위기를 이끌었다. 

성경 봉독은 최성원 권사, 통역은 한승우 전도사, 반주 박영신 성도, 다과와 축가는 이경화 장로의 자녀들이 맡았다. 

침례교회 윤성열 목사는 "온 커뮤니티가 기뻐하며 축하할 일"이라며 "하나님을 경외했던 다윗을 복 주사 늙도록 존귀하고 부하게 하신 것처럼 평생을 하나님과 몸 된 교회, 지역 사회를 섬긴 부부를 축복해 주시길" 기도했다. 

담임목사인 김기천 목사는 요한계시록 21:5절 말씀을 중심으로 '기록하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김 목사는 메사 버드(Mesa Verde) 국립공원 박물관에서 보았던 인디언 유적물을 예로 들어 "그 유적물에 아주 작은 구멍이 뚫어진 것을 보면서 어떤 기술로 뚫었는지 어떻게 뚫었는지 너무 궁금했지만, 기록이 없는 관계로 알 수 없어서 아쉬웠다. 그만큼 기록은 중요하다. 성경도 기록 없이 구전되다가 이스라엘 역사 가운데 고난을 통해 자녀들에게 유산으로 남기기 위해 기록되기 시작했다. 이경화 장로도 하나님이 주신 재능을 가지고 오래 연구하고 또 그 연구의 결실을 기록으로 남겨 출판 감사예배를 드리게 됨을 먼저 하나님께 영광 돌린다"고 설교했다. 

다음 순서는 미국 오기 전부터의 오랜 친구인 김준호 장로가 "이경화 장로는 전기 공학 박사 학위를 보유하고 항공 우주산업에 25 년 이상을 일해왔고 은퇴 후에 종이접기 비행기를 취미로 시작해 출판에 이르게 되었다"며 인생 여정을 소개했다. 

주님의 교회 이은주 사모는 "책의 구상단계서부터 출판까지의 진행 과정을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어려운 과정을 인내와 소망으로 결실을 보게된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인도하심이었음을 축하드린다. 받은 달란트를 100% 다 쏟아내시는 모습에 항상 도전을 받는다"고 축사했다. 

책은 부모님께 물려 받은 동심이 담긴 책, 오랫동안의 결실이 담긴 책으로 가족 사랑과 개인의 노력이 베인 책이다. 출판사가 UNM이라는 것은 교정이나 제본, 편집 모든 부분에서 전문적인 책임을 보증해준다. 실제 비행기와 짝을 (Counterpart) 짓고 실제 비행기를 소개하면서 어린이들에게 항공기와 관련된 과학과 역사 등의 지식도 함께 전달한 책으로 뉴멕시코 상징 쥬니 마크와 한국의 태극마크를 사용해 자연스러운 홍보 효과를 냈다. 어린이의 창조성을 더 발휘하기 위해 가위를 쓰지 않는 오리가미의 고정 관념을 벗어난 창의적인 디자인을 채택했다. 비행기가 뜨는 원리가 잘못 소개된 책이 많아 이를 바로 잡으려고 앞부분에는 이론을, 뒤에는 미술적 데코레이션을  포토 카피해서 쓸 수 있게 Template 디자인도 부록으로 넣었다. 웹사이트에서 내려 받아 쓸 수 있게 링크도 소개했다 (www.amazingpaper airplanes.com). 

이어 이태길 목사의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특송 후에 가족 현악 앙상블의 '내 주는 강한 성이요'와 '기뻐하며 경배하세' 두 곡의 연주가 있었다. 가족간의 화목과 유대감을 느끼게 해 준 연주는 앙코르를 받을 정도로 수준급이었다. 

김의석 목사는 기도를 통해 "이 장로님이 하늘의 종이 비행기를 연구하고 깊이 생각하는 것처럼 우리 인생도 위엣것, 하늘의 것을 사모하고 천국을 사모하는 삶을 살기를" 기도했다. 

이어 저자는 답사를 통해 하나님과 모든 교우 순서 맡은 이들에게 일일이 감사하고 책이 출판되기까지 지난 10여 년 동안의 우여곡절을 소개하며 포기할 수밖에 없는 순간에도 늘 격려해 주고 용기를 준 이들에게 감사했다. 특히 일면식도 없는 홈페이지 방문자들의 격려 댓글 멀리 남아프리카, 뉴질랜드, 인도, 독일, 영국 등지의 학교 선생님들과 아이들, 부모들이 보내준 사진과 소식들로 다시 용기를 얻은 사연을 소개했다. 

출판사를 통해 출판한다는 꿈을 완전히 포기하기 일보 직전 뉴멕시코 대학 출판부를 통해 출판하게 된 것은 하나님의 개입이 있었음을 확신한다고 했다. 

"출판사인 뉴멕시코대학 출판부(UNM Press)는 매년 70부 정도의 신간을 출판하는데 아동서적도 네다섯 권 씩 출판해오고 있다. 출판에 앞서서 12명의 교수진과 외부 중고등학교 교사 두 명의 논평을 거쳤고 편집과정에도 10여 명의 편집인이 분야별로 세밀하게 편집해 가는 과정을 보면서 수고한 출판사에도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어린이들의 꿈과 상상력을 종이비행기에 실어 날리는 일이 더 많이 일어나길 바란다"며 답사를 마감했다. 

가족대표로 장남인 이재원 씨가 참석자들에게 감사하고 아버지가 종이접기 재능이 있는 줄 전혀 몰랐는데 은퇴 후에 손자들과 놀아주면서 재능을 살린 것에 놀라움을 표현했다. 

이석종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치고 단체 사진촬영 후 현용규 목사의 식사 기도로 자녀들이 마련한 다과를 나누었다. 

책은 아마존과  일반 서점, 유엔엠 서점에서 판매하고 있다. 현재 20~25% 할인 중이다. 이경화 장로는 참석한 이들과 한국학교 등에 책을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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